2019.05.06 공평해프로젝트팀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2019.05.07 13:51

개척자들 조회 수:9

지난 30일 화요일 오후 3시에 YMCA연맹회관에서 YMCA와 NCC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도의 다락원 건물을 복원하여 평화교육과 훈련에 사용하기 위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앞으로 이를 다시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의 평화교육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수리비용이 15억원이나 든다고 하니 빨리 모든 일정이 추진되기는 쉽지 않을 듯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제주도에 평화 교육기관이 하나라도 더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하며 YMCA 제주 다락원이 하루 속히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주도를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락원과 탐라대학과 해군기지가 차례대로 평화의 교육과 훈련장으로 바꾸어 나가는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실행계획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개척자들이 강정으로 복귀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5월 3일 금요일 저녁에는 수인과 함께 덕소 피스빌딩에 갔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의 World Frendship Center에서 방문객들이 피스빌딩을 방문해서 일본의 핵 피해자들의 애환과 평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들었습니다. 원폭 75주년이 되는 내년 8월에는 아마도 골든룰과 함께 히로시마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때에 다시 이번에 만난 분들을 뵙게 되겠지요. 특별히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WFC 멤버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4명이나 있었습니다. 나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배우려는 태도들이 보였습니다. 

5월 1일 산디에고를 출항하는 골든룰의 모습 [Veterans for Peace]
골든룰에 탑승한 4명의 승선자들 씨비(C Be), 톰 로져스(Tom Rogers), 선장 (Dan Lappala)와 재미 스키 (Jamie Skinner)가 동아시아를 향한 골든룰(Golden Rule)의 출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Veterans for Peace]

5월 1일 샌디에고를 출발한 골든룰이 출항 3일만에 과달루페 섬 인근에서 회항하고 있습니다. 골든룰 프로젝트 매니저인 Helen은 엔진고장으로 인한 회항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다행히 출항 직후 문제가 생겨서 회항 거리가 짧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정 해군기지는 어린이 날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군인과 군대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주입하는 행사를 적극 시행하였다.
어린이날 강정해군기지는 기지를 개방하여 약 6천명의 민간인들을 초대했다.

5월 5일 어린이 날 강정 해군기지에서는 기지 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을 초대해서 어린이들에게 무기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등 군사주의를 주입하기 위한 행사가 주를 이뤘습니다. 무엇보다 군인이 되는 것을 꿈꾸도록 세뇌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런 행사가 전국의 거의 모든 군사기지에서 진행되었을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더 과감하게 평화 교육과 훈련을 전개해야 할 지 상상이 됩니다. 기지 개방 행사를 기해 카레는 해군 기지 안에 들어가 예전 구럼비 바위를 추억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은 날 해군기지 밖에서는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기 위한 특별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정 평화 활동가들이 마음을 모아 작업을 했습니다. 

카레는 군사기지를 개방한 어린이 날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럼비 한 부분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어린이 날을 기해 평화활동가들이 진행한 대항프로젝트: 보이지 않는 마을들
대항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선경자매
대항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승민형제
해군 기지 정문 앞에서의 구럼비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를 함께 준비한 활동가들
해군 기지 정문 앞에서의 기억을 위한 전시

[기도제목] 
- 골든룰이 무사히 회항하여 엔진과 부속 장비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수리하여 재 출항할 수 있도록.  
-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하는 군대 개방 행사를 금지시키는 운동이 벌어지도록 
- 제주도에 평화 교육과 훈련기관들이 우후 죽순처럼 세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