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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빠라 난민촌 화재 후속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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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빠라 난민촌 화재 후속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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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4일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 테크나프에 위치한 나야빠라 난민촌에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해 550개 이상의 대피소가 파괴되었습니다. 불은 난민촌에서 17일 오전 0시(현지 시간 오전 02시 15분) 직후 발생해 대피소 550여 곳과 상가 150여 곳을 전소시켰습니다. 주민센터도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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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포함한 로힝야족 약 3,500명은 한겨울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속에서  주거지와 소지품을 잃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난민 자원봉사자, 청년 단체에 의해 몇 시간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비정부기구, 비영리단체들은 목요일 아침 일찍부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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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UNHCR에서 대나무, 폴리텐 끈을 얻었고, 그 재료들로 그들은 자신들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은 임시로 텐트에 머물고 있습니다. 화재로 재산과 소지품을 모두 잃어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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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RYC) 마을의 마지(관리감독인)와 함께 상의하여 마을의 청년들과 함께 550여개의 식량 패키지를 공평히 배분하는 일을 했습니다.  우유, 감자, 양파, 설탕, 국수, 비스킷, 소금, 기름, 달, 마른 생선, 토스트 비스킷과 같은 기본식량이외의 특별한 기호식품들을 받을 수 있어 사람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리 가련한 로힝야민족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숨이 다할 때까지 우리는 여러분의 도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조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우리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말아주세요. 감사드립니다.
후원목표금액이었던 5,000,000원은 
현재 목표치의 약 260%를 넘겨 추가 달성되었습니다.
식량배급을 위해 사용된 금액 이외의 남은 후원금은 
목적 후원금으로 로힝야 난민촌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