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활동가 송강호 석방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함께해주세요.


링크 :
한글판
http://bit.ly/송강호탄원서서명


영문판
http://bit.ly/PetitionforSKH

송강호는 평화 신학자이자 평화활동가로 20여년 동안 평화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2020년 3월 7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위해 제주해군기지에 펜스를 끊고 들어간 혐의로 고소되어 작년 3월 30일부터 지금까지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정 평화투쟁으로 이번이 5번째 구속입니다. 평화를 위해 희생된 사람이 짊어지기에 너무 가혹한 형량이기에 함께 탄원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송강호는 지난 20여년동안 동티모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파키스탄, 아체 내전의 피해자와 아이티, 로힝야 난민을 돕는 평화활동을 해왔습니다.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후 동티모르 청년들과 인도네시아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불러 화해를 위한 평화캠프를 10년간 진행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 간 카슈미르 분쟁으로 생긴 난민촌에서 현지청년들과 함께 평화센터를 운영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밭으로 둘러싸인 학교의 지뢰를 제거하고 여학교를 신축했습니다. 아이티 대지진에 긴급구호를 들어가고 35년간 독립을 위한 분쟁지역이 있던 인도네시아 아체에 쓰나미가 발생하자 긴급구호활동과 평화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최근엔 로힝야 난민촌에서 난민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분쟁지역에서 군사적 충돌로 희생되는 무수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절대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며, 이 땅에 반드시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헌신해왔습니다.

송강호가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길이 멉니다. 그에게는 아직도 분쟁지역으로 달려가 화해시키는 평화의 길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 평화활동가 후학을 양성하려는 평화의 길이 있습니다. 제주도, 오키나와, 타이완을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동중국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려는 평화의 항해도 있습니다. 그가 하루 속히 석방되어야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의 석방을 위해 탄원에 동참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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