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인사드립니다.

저희들은 한 주간 동안 제주 해군기지가 평화의 대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생각들 전파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황당해하시던 분들도 조금씩 설득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내년3월부터 강정에 세계평화 대학을 열어서 우리의 평화적 상상력을 더욱 더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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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올라와 보라가 강물과 함께 인간 띠잇기에서 매주 노래를 부릅니다. 한글도 배우고 비폭력활동도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쾌한 가사를 담고 있는내게도 사랑이를 불러서 호응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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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 사태가 매우 심각했는데 그 와중에 홍콩을 방문해서 영화제에 참여했던 지킴이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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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주 해군기지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24 6대의 군함들이 기지 내에 계류하고 공군의 공격용 헬기들도 굉음을 울리며 강정마을 상공을 날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의 항공모함 타격군(Carrier Strike Group 5) 사령관이 제주해군기지(MTF7)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는 전광판이 눈에 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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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k Force 70은 미 제 7함대 전투 부대로 제 5항공모함 타격단(Carrier Strike Group 5)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제 5항공모함 타격단을 이끄는 항공모함은 작년 10월 국제 관함씩 때 제주해군기지를 방문했던 로널드 레이건 미 핵항공모함입니다.

7함대는 미국의 태평양을 담당하는 2 개의 함대 중 서태평양을 담당합니다. 일본 요코스카 해군 시설이 모항입니다. 7함대의 가장 호전적인 부대 사령관이 온 것입니다. 사령관의 이름은 조지 위코프 (George M Wikoff)로 올 해 9 29일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그의 취임사는우리는 7함대 전투 부대이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치명적이다. 우리는 전투의 선두이다 We are Battle Force Seventh Fleet, we are ready, we are lethal, we are First to Fight! “로 끝납니다.  가장 호전적인 전투부대의 가장 호전적인 사령관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7함대 전투부대 사령관이 제주 해군기지인 7기동 전단을 방문한 것입니다.

최근 미 7함대는 호주, 일본과 같이 일본 남서해안에서 대수뢰 합동훈련을 했고 일본 영국 해군과 같이 삼각 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속 연안전투함과 이지스 구축함이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를 항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압박을 하고 있으니 동맹국인 우리도 제주해군기지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욱 예의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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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3일은 난징 대학살 82주년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일제에 의해 최소 30만명의 난징 시민들이 학살당했습니다. 제주 알뜨르 비행장은 1937 12 13일에 시작된 난징 학살에 일조했습니다. 이 곳에서 일본 군대가 전투기들을 주유하고 폭탄을 싣고 난징과 상하이 등지를 폭격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제주 도민들이 이 비행장을 짓는데 강제 동원되었습니다.  강정마을 지킴이들은 뜻있는 이들과 더불어 2014 12 13일 첫번째 난징 대학살 추모식을 가진 이후 매년 이 날 추모식을 갖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섬 제주가 더 이상 전쟁과 침략에 악용되지 않도록 성찰하기 위함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송악산 공군기지 반대투쟁 승리 30년을 기억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함께 뜻을 기리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내년 3월에 평화 대학을 강정에서 개교하려고 합니다. 뜻있는 젊은이들 12명을 학생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2. 조나스웨일호가 순조롭게 등록되어 사용될 수 있도록

3. 난징 대학살 추념식 준비가 충실히 준비되고 많은 참여가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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