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6 21:14
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
제주시에서 강정마을까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동진이나 서진으로 600명이상 대행진 같이 했습니다.
몇 사람은 송박사랑 바다로 항해 했어요.
강정 풍물팀이 앞장섰어요.
저는 동진으로 갔어요.
우리는 식사할 때와 잠을 잘 때와 춤을 출 때와 물 놀이 할 때 만 멈추고 보통 계속 계속 걸어서 갔어요.
정주랑 은경이랑 옛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온 파코는 민수랑 미디어팀을 함께 했어요.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북마리아나에 있는 티니안 섬에서 오셨던 옛 친구와 새로운 친구들이 만났습니다.
강정에 도착했을 때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강한 힘과 진정한 연대감을 느꼈어요.
대행진을 마친 후, 대만 반핵 운동 지도자 홍션한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 섬들의 연대를 어떻게 계속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이틀 후, 강정 해군기지 반대 투쟁의 3000일을 맞은 날, 여느 날처럼 공사장 정문 앞에서 100배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시몬 카레
카레가 정성스럽게 한국어로 정리해주었군요.
올 여름 대행진이 한 눈에 들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