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온 소식입니다.

지난 주에  대만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모임을 다녀오고 저는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이 글을 쓰는 저, 카레가 영어로 먼저 글을 쓰고 바람 말이 한국어로 번역을 했습니다.

대만 캠프 평가 모임을 마치고, 제주팀은 밤 늦게 타이중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평화캠프의 주요 협력 단체인 EAPHET(동아시아 대만 민중 역사 교환처)라는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대만에서 특별한 종류의 차를 마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었습니다.

남매인 레인보우와 레오는 대만의 전 개척자들 멤버입니다. 레오는 평화 캠프가 끝나자마자 일본을 방문하러 갔습니다. 그래서 그의 누나 레인보우를 통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방문을 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레오 가족들은 맛있는 채식 음식을 대접해 주셨고 대만 전통적 방식의 부황을 떠 주었습니다. 레인보우의 부모님은 브라더송이 이러한 종류의 치료를 대만에서 들러 최소 한번 이상은 더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화요일 하루 종일 타이중에서 타이페이로 그리고 서울에 도착해서 사무국과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멜리사가 강정을 떠나 몇 개월이 지나고 다시 만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제주팀은 샘터에서 재정, 회의, 건축 등 각자 다른 일들을 했습니다.

바람말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함께 티벳 여행을 했던 사람들과의 모임을 가지려 이틀 더 육지에 더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카레와 브라더 송은 목요일 오후에 제주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카톨릭평화컨퍼런스의 평화교육 부분에서 개척자들 평화캠프와 강정평화학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컨퍼런스의 이름은 “강정 평화 컨퍼런스”이지만 주로 카톨릭 그룹들에 의해 준비가 되어 카톨릭 컨퍼런스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화교육 분야에 몇몇 세션에 들어가서 다양한 주제, 활동, 토론에 함께 참여한 참가자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저는 비록 컨퍼런스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좋은 질문들을 하는 것에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이 컨퍼런스는 너무 많은 일정 후에 열린 것이라 저는 쉼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강정마을 이야기 신문 일을 하는데 에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바람말은 토요일 밤에 돌아왔습니다. 바람말과 저는 일요일에 쉬었습니다. 정주, 정주친구, 그리고 몇몇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NARPI에서 만난 바람말의 선생님이었던 교코상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이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합니다. 남은 하반기 새로운 활동들과 함께 신선한 출발을 하고 내년을 잘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7월에 새로 지은 컨테이너와 작은 집을 적당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위치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