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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새벽 방글라데시의 콕스바자르시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가옥 550여 채가 불에 탔고 3500여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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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나야빠라 난민캠프는 지난 2018 개척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고있는 RYC(Rohingya Youth Club)가 인도주의적 지원활동을 진행하고있는 지역입니다. 화재가 난 직후 RYC멤버들은 현장의 소식을 개척자들로 전달 해 왔고, 당장의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할 수 있기를 요청하였습니다.


나야빠라난민촌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난민촌중 하나입니다. 여러 난민촌 중 깊숙한 곳에 있어 접근성도 불편하고,  2017년 대학살 이후 형성된 난민촌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도도 적어 대형NGO가 아니고서는 관심을 가지고 인도주의적지원활동을 하는 곳이 아주 적습니다.

 

현재 다른 대형 NGO들은 집을 재건할 대나무와 담요, 따듯한 음식등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척자들은 이와같은 기본물품 이외에 필요한 식재료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약 600가정에게 전달할 수 있는 양의 식량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5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추운 겨울 집을 잃고 황망함 속에 지내고 있을 로힝야 난민들을 위해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안내]

국민은행 822401-04-032488
*입금자명뒤에 '화재' 입력필수 ex)홍길동화재
*소득공제가 필요하신분들은 계좌안내를 위한 사전 연락부탁드립니다
 031) 771-5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