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12일에는 시무식과 회의가 있었습니다. 2월에 방글라데시에서 있을 평화캠프가 주된 회의 내용이었습니다. 2018 로힝자 난민촌 평화캠프는 27일에서 9일까지 사전 교육이 있고, 211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캠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된 캠프 내용은 난민촌 둘러보기, 로힝자 청년과의 이야기 시간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겨울아 놀자

나무숲세움터와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 하여 12일부터 7일까지는 겨울아 놀자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깃발찾기, 낚시, 불피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했습니다. 특히 지렁이를 나무막대기에 묶어서 이 겨울에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8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고, 민규는 차량운행으로 도왔습니다. 추운 겨울날씨 속에서도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현성은 아이들 보조교사로 참석했는데요, 추운 날씨 때문에 약간 지쳐하기도 하였지만, 아이들로 인해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 주어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꾸는 아이들로 자라주기를 바라 봅니다.

 

불-피우는-아이들.gif


얼음-위에서.gif



샘터의 겨울나기

샘터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나무를 옮기고, 고장난 펌프를 교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Br.송과 shine은 펌프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였고, 은나씨는 구분할 수 있도록 태그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Br., 민규, 은나씨와 함께 샘터 바깥에 있던 큰 나무를 보일러실 근처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고, 그 중에서도 작은 나무들을 샘터1층 근처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추운 겨울날 샘터의 겨울나기는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랍니다.

 

순환펌프-교체-작업.gif


라벨작업하는-은나.gif


테라스에-쌓인-장작들.gif



[기도 나눔]

1. 로힝자 캠프를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2. 샘터 식구들이 추운 겨울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