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모 술라베시 해상캠프 보고

지난 월요일 세기모 시간에는 올해 여름 인도네시아 술라베시 섬에서 진행되었던 해상훈련에 대한 보고를 했습니다. 사진들과 동영상을 보면서 힘겨웠던 훈련의 면면을 돌아보며 해상훈련을 치루는 이유와 목적을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상캠프-보고.gif


꿈도서관

목요일에는 2017년도 도서관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결산보고서에 실었던 꿈 선생님 에세이를 본 재단에서 수여식 때 낭독해 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여러 단체들이 있었는데 아체 꿈돗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꿈선생님이었던 자이의 에세이를 들은 몇 분이 글이 참 감동적이었다는 표현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꿈도서관-선정수여식.gif


철인3

목요일 11시 청파교회 청년부 실에서 내년 철인 3종 경주대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내년 철인 3종 개최날을 7 6(금요일)로 확정하였습니다. 참가팀은 25개팀, 총 참가자 수 100명으로 제한할 것을 정하였습니다.

 

철인삼종회의.gif


공동체의 날

목요일 저녁에는 공동체모임을 했습니다. 모임 이후에 차례로 공동체 식구들의 신상털기를 하는데 이번 주에는 브라더 송의 차례였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내진설계를 해줄 구조 안전기술사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시멘트건물과 목조주택이 함께 연결된 건축물의 내진과 내풍 안전 설계 기술을 갖고 있는 바로 우리가 찾아왔던 그런 기술사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우리 건물이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서 보완해야할 점들을 시원스럽게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제 확실히 나아가야할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유리 창문 작업

사랑채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관문과 창문들이 예쁘고 튼튼하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서 본 채가 다 소실되고 난 이후 기도실과 숙소와 사무실로 대체되어 사용되어왔던 사랑채가 이제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창문의 유리도 끼어질 것이고 복도의 짐들만 창고로 옮겨져 새 책장이 들어설 것입니다. 이제 지붕의 방수 작업 만 끝나면 우리 사랑채가 꿈에 그리던 도서관으로 재 탄생할 것입니다.

 

새창문-만들기.gif



정수기필터 교체와 오일스텐 작업

금요일엔 광일 수연 간사가 들어와서 효숙이랑 함께 의논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정수기 필터교체를 해야 해서 수연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번 본 걸로는 기억이 나지 않아 난감했는데 제대로 배웠습니다. 이날 밖에서는 우노와 수경이가 데크에 오일스텐을 바르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무리 방부목이라 해도 자주 칠하지 않으면 전체를 교체하는 수고와 비용이 들어서 부지런을 좀 떨었습니다.

 

오일스텐-바르기.gif


아체 교사 연수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아체 여러 지역의 농업선생님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용인시 외곽의 한 농촌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체 지역에서 11년 동안 활동했던 복희가 아체 평화캠프와 3R이 진행하고 있는 꿈도서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참석한 20명정도의 아체 선생님들이 매우 집중해서 듣고 질문들을 해왔습니다. 12시에 마치기로 했던 예정시간이 간식을 해가면서 2시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덕분에 브라더 송은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기독청년 아카데미 강연을 한 시간이나 늦었습니다. 토요일 서울 교통은 거의 지옥이었습니다. 특별히 강연장이 있는 대학로는 태극기 집회로 길이 온통 꽉 막혀있었습니다. 좋은 일로 데모를 해도 운전하는 사람들은 짜증이 날 판인데 몰상식한 어른들의 무례한 집회로 길을 가로 막고 서있으니 더 화가 났습니다. 이 노인들이 막은 것은 종로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나아가야 할 나라의 앞길이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더 착잡했습니다.  

기청아 모임은 단지 3명이 참여한 단출한 강연이었습니다. 내가 한 시간이나 늦는 바람에 수피아가 내 대신 강의 시간을 땜질해 주었습니다.

 

아체교사들과-복희.gif



오전에는 119대원이 와서 말벌집을 제거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 설비가 불완전하다고 충고하고 갔습니다. 말벌집은 2층에 하나, 3층에 2개 있었는데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2층-벌집제거.gif



[기도 나눔]

 

1.     다가오는 리유니온데이가 반가운 만남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2.     나날이 변화하는 샘터가 더 아름답고 귀한 평화의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3.     샘터 건물의 구조 계산을 해줄 사람을 만난 것에 감사드리고 이에 맞춰 진행 되어야할 모든 준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재정도 채워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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