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건축 일정

화장실 세면기와 변기 설치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화장실은 천정 공사 만을 남겨두고 다시 외부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층 외벽 방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굴삭기로 기초 주변을 평평하게 정리했습니다. 임시 부엌을 허물고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스타랙스, 공사장 물차 엉덩이에 깔리다.

수요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나무숲 학교로 가던 스타랙스가 작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최근 국수리 주변에 공사 차량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데 덤프트럭이 다니는 도로의 흙먼지를 씻어내는 물차도 언제나 함께 다닌답니다. 그런데 물을 뿌리던 물차가 후진을 하다 정지 해 있던 우리 차를 보지못하고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진 않았지만 깜짝 놀랐답니다. 전면이 부서지고 본네트도 찌그러졌습니다. 차는 4일 동안 정비공장에서 수리를 거쳐 아무일 없었다는 듯 깔끔하게 수리되어 돌아왔습니다.

산돌학교 청년들 샘터 방문

IVF에서 진행하는 산돌학교 프로그램 중에 탐방을 선택해서 하게 되어 있는데 수요일에 6명의 풋풋한 젊은이들이 공방과 샘터, 나무숲 세움터를 방문했습니다. 공방에서 마마송과 개척자들 공동체의 태동과 성장,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면서 개척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나름의 고민 속에서 산돌학교를 택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과의 사귐이 구체적인 연대로 나타나길 바래봅니다.

영환 형님 샘터방문

2014년 11월 샘터 3층공사를 시작하고 있을 때 2주간 동안 샘터 공사를 도와주셨던 영환형님께서 오랜만에 샘터를 방문하셨습니다. 이틀 동안 샘터에서 머무시면서 노동일을 도와 주셨습니다. 샘터 공사현장을 보시고는 “많이 했구나.” 하고 건네는 인사말이 반갑습니다.^^.

2016년 청파 청년들의 샘터 노동지원 개시

지난 토요일 청파 교회 청년들이 건축을 돕기 위해 샘터를 방문했습니다. 청파 교회 이모삼촌들이 온다는 말에 아이들이 더 신이 나 몇일 전부터 토요일을 기다립니다. 작업은 지층 외벽 아스팔트 프라이머를 칠하는 것이었습니다. 롤러로 페인트 칠하듯이 슥슥~~, 쉬울 줄 알았는데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점성이 강해서 작은 틈사이까지 꼼꼼하게 마감을 하기 위해 작은 붓, 욕실솔 심지어 칫솔까지 동원해 꼬깃꼬깃 밀어 넣어야 했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열심히 힘을 들인 끝에 모든 면을 한번 칠했습니다.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나눔]할아버지, 강호/정래, 다후/예본/승현/형우, 효숙/우노/이오나,영희/성호/하윤, 가람/산/민/신/가희/민정/철, 반석/예지/수연/광일, 지건/연경/해루/화린/시휼/은요,경황/소영/수린/시헌/해민,인배/지혜/서화, 희경/종빈/지민/지안/지을,  새림/선화, 수경, 명훈

1.     샘터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사고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력과 재정이 필요에 적절히 채워질 수 있도록……

2.     봄과 함께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샘터와 공동체가 서로를 잘 돌아보고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로 자라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