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샘터 소식을 전합니다. 월요일 오후, 브라덜 송은 성서한국 총회에 다녀왔고 산돌 6MT에 갔던 수인이도 돌아왔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겨울 가뭄에 모처럼의 촉촉한 눈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맥스의 가족 7명이 모두 샘터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서 오후 노동은 모두가 눈을 치워 길을 내는 일을 했습니다


눈치우기.gif


다행이 기온이 올라가서 길은 얼지 않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 후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맥스가 샘터를 안내해 주었고 식사 시간에는 맛있고 푸짐하게 모두가 즐겼습니다. 후식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 맥스의 둘째, 셋째 형인 닉과 플로리안이 피아노 연탄곡을 연주했습니다. 맥스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풍성한 저녁을 마무리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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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카페 레미제라블에서 서울 세기모로 모였는데 모임 전에 개척자들의 세기모와 의인의 간구팀의 중보 기도를 엮어서 진행한 그 동안의 모임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중보 기도를 통해 기억하고 마음을 모으는 것에 의미를 두는 지향점이 비슷하다는 데 뜻을 모았고 산돌공동체와 관련해서 숨 고르기를 하는 과도기로서 당분간 개척자들이 준비하고 자신들은 참여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세기모를 진행해온 바탕 위에 각 공동체의 기도를 함께 모아서 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의인의-간구+세기모.gif


이 날 여전히 외교부 법인보고 준비로 광일 간사와 복희, 브라덜 송이 머리를 맞대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요일에는 고기교회 청년부에서 목사님 포함해서 13명의 멤버들이 샘터를 방문했습니다. 간단히 샘터를 안내 한 후, 점심 식사 전에 짧은 노동으로 장작을 패는 시간을 가졌고 점심기도 이후 식사를 했는데 역시 엄청나게 맛있다며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커피를 마시며 루카스의 한국 경험을 나누면서 개척자들의 사역과 공동체 생활에 대해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고기교회-방문.gif


저 마마송은 루카스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서 지음이를 보러 파주로 향했다가 주일 밤에 돌아왔습니다. 매일 자라가는 지음이를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맥스 가족의 여정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세기모와 의인의 간구의 중보기도가 실천력을 겸비한 기도 모임이 될 수 있도록

3.     샘터가 평화의 여정을 떠난 사람들의 만남과 배움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4.     이번 주간에 진행되는 공동체 탐방이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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