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27 로힝자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9.05.28 16:14

개척자들 조회 수:56


1. RTS소식

안녕하세요 우리는 신의 축복으로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그러하길 소망합니다. 이번주 소식을 보냅니다. 우리는 평소와 같이 두과목을 가르쳤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에는 모든 학생들이 출석했습니다. 화요일,수요일,목요일에는 두명의 학생이 결석했습니다. 그들은'Astofa' 와 'Mohammed Aro Hosson'입니다.

Astofa는 설사병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Mohammed Aro Hosson 은 개인적인 일로 매우 바빴기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미얀마에 살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6명의 형제가 있고 그들 중 장남입니다. 아버지는 재혼하셨고 그와 형제들은 지금 아버지와 계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부모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난민캠프 주변의 행상인으로 옷을 팔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버마어 수업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없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버마어 수업이 일하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밤시간대의 영어수업은 정기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 속 주인공이 Mohammed Aro Hosson입니다.

[꾸미기]ddMohammed Aro Hosson.jpg



목요일에 우리는 자유토론을 했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2명의 위원회 멤버가 결석했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일로 바쁜일이 있어 불참한다고 우리에게 알렸습니다. 우리는 로힝야의 역사에대한 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교사  Mr. Arshart 설명을 했습니다. 이 내용은 우리가 결코 잊지 못할 큰 슬픔이었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에 모든 참여자들은 분노와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물었습니다. “미얀마정부는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했나요?” Mr. Arshart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픔을 느껴 지금 너에게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우리 공동체에서 대부분 문맹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조상들도 그들의 세대를 깊이 고려하지 않았습니다(그들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그래서 우리는  이와같은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모든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우리의 지역 사회와 세상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난민캠프 안에서의  평화와 단결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보고서를 읽으면서 주의를 기울 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미기]dd간식을 받고 단체사진.jpg



2. RYC소식

[꾸미기]ddHamida.jpeg


이 사람은 하미다 입니다. 그녀는 4명의 가족이있으며 모두 취약계층입니다. 또한 모두 여성이며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가족중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방글라데시의 난민캠프안에서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꾸미기]ddRomida.jpeg


이사람은 로미다입니다. 그녀는 취약계층으로 총  3명의 가족이있습니다. 그녀의 손자와 손녀는 미얀마에서 둘다 죽었습니다. 그녀는  가족을 돌볼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아무도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꾸미기]ddNur Kolima.jpeg


이사람은 누르 코리마 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4명이고 취약계층입니다.  그녀의 슬픔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방문했을 때 가족의 빈곤 때문에 자살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도제목]
- RTS학교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할 환경으로 인해 좌절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  가정의 빈곤으로인해 자살을 원하는 난민촌안의 많은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함께하시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힝야난민촌 파견 활동보고&장기파견 파송식 초대장 개척자들 2022.04.29 133
공지 <로힝야 목소리 수놓기 : 그리운 집>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2021.09.03 821
공지 2020. 06.20 세계난민의 날 로힝야에서 온 편지 개척자들 2020.06.20 175
공지 2019년 개척자들 평화캠프가 열립니다 관리자 2019.04.26 393
공지 2019년 로힝야 긴급구호 후원요청 개척자들 2019.02.21 230
공지 [긴급구호-로힝야 부족] 로힝야 부족의 생명을 살립시다. 개척자들 2017.11.28 242
100 2019년 11월 5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05 10785
99 2019년 9월 30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02 1096
98 [2019년 6월 24일] 로힝이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6.24 996
97 2019. 2. 7 로힝자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2.08 840
96 로힝자 긴급구호 후원 요청 file 개척자들 2017.11.29 685
95 10월, <로힝야 목소리 수놓기 : 그리운 집>을 소개합니다. file 개척자들 2021.10.11 561
94 2019년 9월 2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03 332
93 2019년 7월 8일 로힝야난민촌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7.09 215
92 2019년 8월 5일 로힝자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8.06 146
91 2018. 4. 16 로힝자 난민지원팀으로 부터 온 소식 입니다. file tfmanager 2018.04.16 143
90 2020년 1월 28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개척자들 2020.01.30 141
89 [긴급구호-로힝야] 2017.12. 4 로힝야 조사팀으로 부터 온 소식 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7.12.04 133
88 2022년 1월 10일 난민촌 화재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file 관리자 2022.01.10 118
87 [긴급구호-로힝야] 2017.11.27 로힝야 구호팀으로 부터 온 소식 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7.11.28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