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TS 소식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모두들 안녕히 계신가요? 우리 두 교사와 위원회 멤버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공동체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두 교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일의 시간표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인적인 무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은 방글라데시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기뻤습니다.  학생들은 목요일까지 내내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린다면 이번 주 수업 시간이 전보다 훨씬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우리는 지난 3달 동안 무더위로 인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리는 많은 난민촌 안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들을 감내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어려움들을 감내한다면 우리는 훗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감내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의 그 어느것도 변화 시킬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역설적으로 행운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육과 학습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 지역사회를 변화 시킬 수 없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지성인으로 자라나야 한다.”  저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매일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멤버들과 학부모들도 학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루에 한 번 씩 위원회 멤버나 교실을 방문해왔습니다. 
자녀들이 두 과목에서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확인하곤 행복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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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일,월,화요일에 3명의 학생들이 결석했습니다. 한 학생은 고열과 설사로 인해 결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석한 여학생의 이름은 함사입니다. 함사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유토론 시간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저번 소식에 이야기한 무함마드 아로 후세인입니다. 마지막 결석자는 포르민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언니의 집에 3일간 가게 되었다고 우리에게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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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우리는 자유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에도 새로운 역사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지난번 이야기 나눴던 
로힝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운영 위원회 멤버들도 함께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그리운 한국 친구들의 방문 소식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위원회 멤버들과 학생들은 그 소식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누르 하야드를 기억 하시나요? 그가 나에게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해주길 부탁했습니다. 사랑하고 잊을 수 없는 형제자매 여러분 대단히 환영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오기 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2.RYC소식

우리는 이번주에 그동안 구호물품을 전달했던 가정 중 두 가정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들에게 구호품 전달 이후 가정의 상황과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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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분은 아시마 베검입니다. 두달전에 개척자들에서 구호 물품을 후원 받았습니다. 
다시 찾았을 때 그녀는 후원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후원을 받은 그 달에 그녀의 가족들은 매우 행복했었지만, 
물품이 다 떨어진 이후에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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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아라파 베검입니다. 그녀 역시 두달전 후원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녀의 가정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해 인터뷰하는 동안 그녀는 전에 방문했던 아시마 베검과 같은 말을 우리에게 전했습니다.

[기도제목]
- 난민촌 안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들을 감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RTS학교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데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들로 자라나도록.
- 후원을 통해 일시적인 고통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그들을 힘들게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일시적이나마 그들을 도울 재원들이 마련 되게해 주시고, 근본적인 식량 부족과 배급의 불평등, 식수 문제 또한 해결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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