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9 방글라데시에서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저희 방글라데시 로힝자 지원팀은 이제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지난 11 말부터 1 말까지의 시간 그리고 2월부터 4  달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이번주 저희는 그간의 시간들을 정리하며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러 다녔습니다.  

 

_히스모리따 집에서 햇빛영화관 상영중.jpg


처음  곳은 히스모따라네 집입니다한국에서 이곳으로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가져왔습니다한번은 사용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쁜 학교에서의 일정으로 한번도실행을 해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런데 이번에 히스모따라네 집에 가서 켜보자고 했었죠저희는 집에서 먼저 간단히 시험을 마친 후에 이것을 들고 갔습니다

 

_집에서 테스트 중.jpg


집에 도착하여 함께 영화를 보자고 했고차근차근 조립을 했습니다그런데스위치 부분에 전선이 떨어져 있었던 부분에 라일리가 납땜을 했는데 다시 떨어졌던 것이었습니다당황을하는 사이히스모따라의 오빠인 로픽이 금새  상황을 파악하고 가지고 있던 전선으로 끊어진 부분을 이었습니다그래서 다행히 함께 영화를   있었지요처음에 벅스라이프를 틀었다가 별로 재미가 없었는지 아이스 에이지를 보았는데 조금  재밌게 보았습니다그런데 영상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혹은 집이 너무 더워서인지 보고 있던 아이들은 다가 놀고 어른들만 재밌게 보았습니다

 

_옆집 아이도 와서 함께 시청.jpg


아이샤 집에도 방문을 하였습니다아이샤는 저희가 현장에 온지 얼마 안됐을  저희가 가지고 있던 짐이 많아  집에 잠시 맡겨두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었죠. 4개월  집의 식구가한   늘어났습니다집에 방문  때마다  따뜻한 품으로 저희를 맞아주었던 아이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_누루 까말과의 만남.jpg


지난 2월에는 쿠투팔롱 학교에서 조코카야와 함께 영어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학교가 NGO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학교를 도울  있는 NGO들을 만나고있습니다인도네시아 단체인 ACT, 방글라데시 단체인 CODEC 도움을 요청한 상황인데 연락과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체류 기간이 얼마 안남게 되어 학교 지원과 관련하여 개척자들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_따지마할리 난민촌 가는 길.jpg


하루는 이동 중에 여성분과 통통(현장의 대중교통)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여성분은 저희 옆에 앉자마자 돈을 요구했습니다저희는 마침 시간이 되어 괜찮다면  여성분 집에갈  있는지를 물었죠이분의 집은 따지마할라 라는 난민촌이었습니다들어보긴 했었던 난민촌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_따지마할리 난민촌 전경.jpg


집에 도착하니  여성분이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의 엄마가 아니고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이었습니다집에는 4명의 형제 자매가 있었고 아버지가 미얀마에서 군인의 의해 돌아가신  했어요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었구요

 

 집은 소득을 만들어  가족구성원이 없어보였습니다그래도 집안 분위기는 어둡지 않고 매우 밝았습니다저희에게 돈을 요구했던 여성도 집에 와서인지 매우 편안 얼굴표정과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있었죠저희는 조금의 돈을  집에 주고 나왔습니다소득을   없는 환경에 놓여진 가정특히 여성들이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방글라데시의 난민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있는지  고민입니다.

 

_RYC청년들과 가정방문.jpg


나야빠라에 살고 있는 RYC 청년들을 만났습니다나야빠라에 새롭게 이주한 난민들 가운데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청년들이 해왔습니다 35가정을 도왔고 저희는 현재  가정들  곳을 방문하여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는지 분들의 상황과 환경은 어떤지를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집에는 남편을 잃고 아이와 어머니만 남은 집에 갔습니다주로 경제생활을 이어갈  없는 여성들이 살고 있는 집에 방문을 많이 했습니다 곳은 남성과 그의 아이가 함께살고 있는 곳에 가기도 했는데  남성은 질병에 걸려 매우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청년들이 소개하기로는 HIV 결핵을 앓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저희는 이번 방문에서 사진을 함께 찍고 저희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방글라데시를 떠나기 전에한번  방문을 하여 찍었던 사진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공휴일은 금요일입니다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날이기도 하지요저희는  그렇듯 잠톨리 난민촌에 방문 했습니다저희 로힝자 언어 선생님이었던 누루 까말을 만나지난 4개월 간의 활동들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희를 계속 보긴 했지만 어떤 일들을 하는지는  몰랐던  같고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기도 했습니다누룰과의 시간은 모즈누와 라일리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간들이  것이라 생각합니다저희는 다음 주에 한번  보고 떠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무스타파를 만났습니다누루 까말과 가까운 곳에 사는데 저희가  찾아뵙지 못했었죠저희는 인사를 하고 가렸는데 점심을 먹고 가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마침 옷을 분배하고 남았던 옷이 있었는데  집의 아이들에게 옷을 전해주었습니다아이들은 옷을 입고 매우 좋아했었지요바쁜 금요일 시간임에도 저희를 반가이 맞아주어 정말 감사했고 맛있는 점심을 얻어먹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모즈누와 라일리가 현장 마무리를 잘할  있도록

  2. 개척자들이 로힝자 지원을 지속해  방법들을  찾을  있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힝야난민촌 파견 활동보고&장기파견 파송식 초대장 개척자들 2022.04.29 133
공지 <로힝야 목소리 수놓기 : 그리운 집>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2021.09.03 821
공지 2020. 06.20 세계난민의 날 로힝야에서 온 편지 개척자들 2020.06.20 175
공지 2019년 개척자들 평화캠프가 열립니다 관리자 2019.04.26 395
공지 2019년 로힝야 긴급구호 후원요청 개척자들 2019.02.21 230
공지 [긴급구호-로힝야 부족] 로힝야 부족의 생명을 살립시다. 개척자들 2017.11.28 242
66 2019년 12월 3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2.03 77
65 2019년 11월 26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27 77
64 2019년 11월 19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21 75
63 2019년 11월 5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05 10785
62 2019년 10월 29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30 76
61 2019년 10월 22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22 85
60 2019년 10월 14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15 71
59 2019년 10월 7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08 71
58 2019년 9월 30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02 1096
57 2019년 9월23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25 96
56 2019년 9월 16일 로힝야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16 74
55 2019년 9월 9일 로힝야 나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09 65
54 2019년 9월 2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03 332
53 2019년 8월 26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8.26 88
52 2019년 8월 19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8.19 86
51 2019년 8월 5일 로힝자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8.06 146
50 2019년 7월 22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샘터마마 2019.07.23 71
49 2019년 7월 15일 로힝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샘터마마 2019.07.16 70
48 2019년 7월 8일 로힝야난민촌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7.09 215
47 [2019년 7월 1일] 로힝이야 난민촌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7.01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