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SHARING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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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3R 도서관 책 목록을 정리를 마쳤습니다. 이제 좀 더 쉽게 책을 대여 할 수 있고, 관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레자와 토픽은 3R SMA 클라스와 함께 해변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수업을 받는 친구들이 더욱 끈끈한 연대를 이루어 서로를 붙잡아 주는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그러한 시간들이 되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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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파가 아체 뜽아에서 많은 이야기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도 이부들도 꿈 선생님도 더욱 가까운 사이들이 되어 가며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들이 많아 진다고 합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들도 많아지고, 야채들도 가져다 주며, 꿈 선생님들을 응원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들이 스름빠와 바 마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 아시파가 많이 기뻤다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 익산도 아체 뜽아에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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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사하자 누나와 붕아, 오빠 원이 아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너무 기뻤고 보는 것 만으로 함께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서 3R를 방문한 오빠 원은 모든 것이 새로운 지 그때 지냈던 일상들, 고양이 목욕시킨 일, 만났던 친구들이런 감정들은 굉장히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마치 몇일 어디 갔다가 돌아 온 것 같은 친근감이 들다니요.


방글라데시에서 바로 아체로 온 붕아는 벌써 일년에 두번이나 만났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붕아는 조금 말랐고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방글라데시의 삶이 많이 어렵고 힘들었기 때문 같습니다. 붕아가 말하길 지금 방글라데시는 아주 춥다고 합니다. 추어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붕아는 그 곳에서의 2개월 동안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고 곧 평화 캠프를 위해 다시 방글라데시로 가서 그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붕아로 인해 마음에 뭔가 큰 영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도 역시 Rohingya난민들을 위해 뭔가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나 사하자, 오빠 원, 붕아가 로미와 아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여해 주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샘터의 선물도 감사합니다. 마마송 한지 등이 참 예쁘다고 아미가 무척 기뻐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우리 안에 함께 하는 기쁨이 항상 있기를 바래 봅니다.


 Terima kasih.

-        방글라세시 난민촌에서 추위로 힘들어 하는 로힝자인들에게 도움이 손길들이 적절히 미칠 수 있도록

-        아체 뜽아(스름빠와 바 도서관)에서 수고하는 꿈 선생님들이 힘을 잃지 않도록

-        결혼피로연 준비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기쁨이 되고 가족 간의 이해와 화평의 마음이 돈독해 지도록

-        로미의 고향으로 이동하는 먼 버스길의 안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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