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9/30)에 아안과 즈빠라 출신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두시간 늦게 도착한 이들은 4명의 남자분과 1명의 여자분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대부분이 40대를 넘기신 나이시고, 그 중에는 19살 청년도 있는데 모두들 숙달된 기술자와 목수입니다.

이들이 도착한 다음날 오전에 간단하게 아체 데스크 활동을 소개하고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도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 동기들을 나누어 주었고,

자원봉사에 대한 이들의 생각을 들으면서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들의 자신들의 가족을 떠나서 이곳으로 와서 봉사하려고 했는지 설명하면서

이들은 우리가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 연령 그리고 교육적 배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의지와 신념을 언급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서로의 다름 속에서 함께 배우고 이해하고 교제하는 소중한 만남이 되도록 기도를 해 주십시오.

모두들 루모무파캇에서의 생활과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게 될 장소인 쁘깐바다에도 다녀왔고, 아체 역사와 상황을 볼 수 있는 곳도 방문했었습니다.

오늘(10/4, 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노동해야 하는 힘듦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