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체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talk less, do more”이라는 광고 간판의 문구가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캠프를 마친 후 3R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복희간사님은 재충전을 위해 화요일 밤에 두 주간의 휴가를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발런티어 안네와 테리는 독일의 파견기관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 후 비자여행 겸 3주간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스텝 로미도 3일간의 휴가를 갖고 있고, 주말에 마리아티는 플루아체의 집으로 떠났습니다.

3R에 남은 데블로와 오빠익, 후세이니, 다코타는 여유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매 식사를 준비하고 있고, 졸업한 친구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주말에는 텃밭에 지지대를 새로 세웠습니다. 사람이 적어 산산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친구들이 놀러 와서 적적하진 않습니다.

2013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길목에서 모두들 자신의 모양에 맞는 쉼과 충전의 시간을 잘 가지고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은경, 앤,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익

-캠프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일상에 돌아 가서도 캠프에서 마음에 먹었던 것들을 실천 할 수 있도록(시장 바구니 사용, 새 것을 살 경우 여러 번 생각하기, 무엇인가를 버릴 때는 다시 생각해보기, 종이 아껴 쓰기....
--앤과 테리가 삼주간 아체를 떠나게 됩니다. 한 주간은 자카르타에서 이들을 파송한 단체에서 진행하는 중간 평가에 참여하고, 한 주간은 비자를 다시 받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나갑니다. 이들의 일정을 위해서..
--복희 간사가 이 주간 휴가를 내어 잠시 아체를 떠나 있으려고 합니다. 그 시간에 좋은 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오도록..
--복잡했던 한 주간이 지나고, 또 함께 했던 맴버들이 자리를 비운 3R이 일상을 잘 회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