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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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한국의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촛불이 들불이 된 듯 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산행을 끝으로 꿈 선생님 트레이닝을 잘 맞쳤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세 시간 정도 잠깐 길을 잃었다고 합니다. 약간 긁히는 정도의 상처들을 가지고 흥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도 늦은밤까지 이야기들을 하느라 정신들이 없는 모습입니다. 겨우 일박 코스의 짧은 산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참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5일간 한  자리에 앉아서 듣고, 나누고, 고민하던 결코 정적이었다고만 할 수 없는 시간이었지만 자연과 함께한 하루는 그 5일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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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시간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팀워크를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첫 인상과는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하고, 서로 조심할 부분들도 알아가고, 서로 협력할 부분들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갈등도 예상 됩니다.  함께 살고, 함께 일하면서 갈등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한 일이겠지요. 꿈 도서관을 진행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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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사회부 활동 인가는 다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희 활동이 대부분 교육에 관한 것이어서 교육부에 활동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고아원 활동 자료와 로힝야 활동 자료를 첨부해서 제출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만약 사회부에서 교육부로 넘기면 다시 처음부터 서류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염려되는 것은 교육부 산하에 들어가면 캠프를 하거나 평화 학교, 도서관 활동 모두 할때마다 간섭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사회부에서 교육부로 넘기면 청년부에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교육부에 활동 인가 신청을 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서류 작업을 해야 하지만(법인 인가를 다시 받아야 함)활동 할때 마다 간섭을 받지 않을 것 같고, 3R이 계속해서 청년들을 모집하고 훈련하는 사역들이기 때문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폭 넓은 활동이 청년 활동으로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꿈 도서관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2. 3R 활동 인가가 어느 쪽으로 길이 열리든 착실하게 준비하고, 서류를 점검하는 공무원이 괜한 꼬투리를 잡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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