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7일] 아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4.02.06 22:55

개척자들 조회 수:928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에게 방긋 방긋 웃음을 선사했던 시아(민철과 비비안의 아이)가 떠나고 우리 모두 아주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3R 갯벌에서 새우를 잡은 스늄과 모울리 (1).JPG


뿌드라와 로미는 바(bah) 마을과 스름파(serempah) 마을에 잘 다녀 왔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과도 만나고 교장 선생님과 그곳을 지키시는 선생님들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관공서 허락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생각보다 빨리 돌아 왔습니다.

오랜만에 프레자가 잠깐 들렸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만나면 반갑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루모 무파캇 주위에 살던 분들의 안부도 묻고, 울파 이야기도 오랫동안 했습니다. 울파가 대학교에 들어 갔다고 하네요. 넘치는 에너지를 주최하지 못해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말썽쟁이로 분류됐지만 자기 주장이 뚜렷했던 울파를 기억합니다. 할아버지께서도 건강하시다고 하구요. 모두들 잘 지낸다고 하니 마음이 좋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대화.JPG  니그레또에 져서 설겆이 벌칙을 받고 있는 익산.JPG


이제 10일정도 남은 캠프를 준비해야 하는데, 마음의 부담이 큰지 서로에게 조금 날카로워져 갑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켜져 버려서 가벼운 움직임이 될 수 없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신청을 자르지 못한 것이 사람 만날 기회라는 욕심을 과하게 부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물론 스름파 마을에서도 하게 된 것을 스름파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좋아해 주었지만 우리의 역량이 거기까지 미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들이 준비하는 스탭들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마음을 주고, 서로에게 길들여져 가고, 기쁨과 소망을, 곤란과 어려움을 함께 경험하며, 그 안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 가면서 함께 세워지는 소박한 묶임이 우리 안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JPG



[Indonesia-Aceh ] 아체 공동체 식구들

1.     각자에게 있는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고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2.     우리의 영성이 깊어지도록

3.     캠프 준비에 놓치는 것들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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