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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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양 관련 관공서에 캠프 허락을 받으러 갔던 로미와 아위가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도서관 책임자 티니의 환대로 라마단 기간이었지만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 해부터 강 수위가 계속해서 낮아지면서 배들의 왕래가 적어 육로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배를 이용하여 도시로 나왔었는데, 교통편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캠프 때 트럭을 렌트 해야 해서 교통비가 추가로 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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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여러 곳에서 초대를 해주어 함께 부카 푸아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체 예술 협회에서 초대를 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희를 초대한 것은 아니고 아시파를 초대한 것인데 아시파가 저를 그 분들에게 소개시켜 주겠다고 데리고 간 것입니다. 아시파가 예전이 시 낭송 대회에 자주 나갔었고, 드라마팀에서 활동했다고 합니다. 오신 분들이 모두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셨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니어서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예술 협회가 있기는 했지만 대외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잠자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협회를 맡으신 분들은 계속 일을 만든다고 하십니다. 이년 동안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아체의 예술인들을 모으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면서 예술인 학교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나이 지긋히 드신 분들이 익살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들이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체에 또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움이 일상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들의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고 개발하는 일들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평화 학교도 그런 감성과 감각, 공감능력들을 개발하고 키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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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링카랑 도서관 추가 도서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모두들 고향으로 내려 갑니다. 조금 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됩니다

 

기도제목

고향으로 오가는 길의 안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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