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주에 저희는 매주 찾아가는 판티안수안 이동도서관과 함께 생일 맞은 친구를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misbahu과 armiyun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을 기억해 주고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시간은 그들의 자존감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진은 우리에게 의미 있었던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3R에서도 순간 순간들을 기록하기 도구로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록들을 단순히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과 그 순간들을 나눌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특별히 3R을 찾는 손님들에게 쉽게 저희가 하는 사역들을 보여 줄 수 있을까를 생각 하는 중 벽에 앨범을 만들어 붙이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 예쁜 벽 앨범을 완성했습니다.

다음 주 한 주는 라펭 도서관 방문이 있습니다. 3일간 평화 학교를 통해 더 활발하게 도서관이 이용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평화 학교를 마친 후에는 모울리 집에서 함께 약간의 휴식과 함께 바닷가에서 새해를 맞이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도제목

1. 라펭 평화 도서관 프로그램 동안 아이들과 준비한 우리 모두가 좋은 앎의 시간들이 되도록

2.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시작하는 시간을 잘 사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