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경환 형제와 Br. Song은 짧은 만남을 저희와 가졌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캠프 오리엔테이션까지 저희와 함께하려고 했지만 3R 식구들과 적정기술에 대해 나누는 것이 캠프 참가자들과 나누는 것보다 좋겠다는 의견들이 합의가 되어 3일간 저희와 시간을 보내고 슬라웨시로 가셨습니다. 적정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아체 3R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력을 이용한 전기를 쓸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현재 작은 풍력을 이용한 전기 사용의 예들도 보았습니다. 

이 이후부터 3R 식구들이 언제 다시 올 것이냐고, 경환 형제의 이름도 다시 오라는 의미로 아방 뜨팟구나(abang tepat guna; 적정 오빠; 적정기술이 인도네시아어로 teknik tepat guna )라는 새로운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경환 형제가 가실 때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하는 순간 우리 모두 한 목소리로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셀레임과 기다림으로 잘 맞쳤습니다. 어젯 밤 모두 돌아 가서 오늘 오후 4시에 다시 모여 캠프 지역인 Bah와 Selempah 마을로 출발합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친구들의 진지함, 그룹별 토론, 마을에 가서는 나무를 사용하여 식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무로 요리하는 연습,.열심으로 만드는 재활용품,,,마지막으로 각 반의 스케줄과 작은 축제에 대한 준비들…모두들 열심으로 참여해줘서 준비한 스텦들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WS 맴버 없이 아체 스텦들이 준비하고 진행한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수고한 모두에게 박수를. 그리고 7일간의 캠프가 오리엔테이션에서 보여준 활기와 즐거움으로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Indonesia-Aceh ] 아체 공동체 식구들

1. 캠프에서 참여하는 참가자들, 스텦들, 그리고 마을 아이들과 마을분들이 사랑하고 위로 받는 시간들이 되도록

2. 오고 가는 여정, 캠프 기간 중 안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