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은 스늄, 데불로, 로미 그리고 사하자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3~4명이 더 찾아와서 함께 부카 푸아사를 하고 있구요. 사하자는 오늘 밤 가요에 갔다 오려고 합니다. 뿌뚜라가 보건 학부 학생들을 데리고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함께 하자고 해서요...내일 출발해서 다음주 금요일에 돌아 올 것 같습니다. 평화 학교는 아니지만 이번에 저희가 탐양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것 중 동물 가면 만들기와 양말로 인형극 만들어 보기를 하려고 합니다.

원래 저희가 처음 답사했던 지역은 아니고, 다른 마을인데, 비교적 피해가 큰 지역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필요는 채워졌는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요청 때문에 청년들이 다시 모였네요. 저희도 원래 긴급 활동 이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던 거여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16명의 청년들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마리아띠, 익

1.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분들과 삶의 자리를 다시 세워가야 하는 재난민들이 마음의 힘을 놓지 않도록

2. 작은 활동이지만 어린이 프로그램이 그곳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3. 함께 협력하는 자원 봉사 청년들이 끝까지 마음을 다하여 모든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도록. 그리고 8명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들의 안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