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무지 많이 지난 간 것 같은데, 아체를 떠나 있었던 시간은 한달 정도였습니다.

저(복희)는 건강하게 아체로 돌아 왔습니다.

플로아체와 반다아체에서 수고하던 팀원들이 함께 모여 열심히 맞춰가며 지내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요즘은 밤마다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러 간다고 해서 어제는 저도 따라가 봤습니다.

사실은 축구보다는 친구들이 어떻게 응원하는지 보고 싶어서 따라갔습니다.

아주 대단히 열광하더군요. 어느 편이든 볼이 들어가면 좋아했습니다.

아체에 도착 한 다음날 전체 모임을 가지면서 곧 진행될 노동 캠프 점검과 함께 아이티 다녀온 이야기를 잠깐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세계를 위한 기도모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로의 종교가 다르지만 각 자의 신께 세상의 평화와 정의 그리고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 센터를 짓는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자나 만들어 가는 자

모두가 성숙 되어서 함께 하는 동료들이 서로를 용납하고, 이해하며, 공동의 가치를 위해 마음들이 모아지길 기도해 봅니다.

기도제목 / 복희, 아안, 민철, 우노, 프루완토, 로미, 앤디, 아디

1. 올해 아체에서 진행될 노동캠프가 잘 준비되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