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7일] 아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2.12.17 10:01

개척자들 조회 수:1364

샬롬....

광일 간사님과 그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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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금요일 아체에 귀한 손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익 형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잠깐 만남을 가졌던 손님이 저희 공동체를 방문하셨습니다. 저희가 보여 드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분의 생각이나 사역에 대해서 듣고 싶고 배우고 싶은 생각에 덥석 오시라고 했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역시 많은 나눔들을 해주셨구요. 저희에게 궁금하신 것들을 계속 질문하셨습니다. 평생을 굳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는 삶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대로 참 어린 저희들을 친구처럼 소중하게 대해 주시며, 연신 고개를 끄덕여 주시는 그 응원이 우리 모두들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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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평화 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평화 학교에 참여했던 프칸바다 고등학생들과 한 달에 한 번 저희와 꾸준히 만남을 가졌왔던 판티아 수안(고아원) 의 고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청년 참가자는 3R에 있는 저희 맴버와 니케(2012년동티모르 참가자), 정훈(익 후배)이렇게 12명이 참석합니다. 청년 캠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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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텃 밭이 제법 모양을 갖추어 갑니다. 4개의 도랑을 만들고 그곳에 4종류의 야채를 심으려고 합니다. 아침마다 쉬지 않고 꼬박 꼬박 조금씩 터를 만들고 그 주위에 울타리를 쳤는데(야생 돼지와 닭으로 부터 ) 그 울타리가 너무 약하게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는지 가드닝 팀이 아닌 남자 맴버들이 모두들 힘을 모았습니다. 굵지한 나무들을 구해와서 깊게 땅을 파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솔선해서 고쳐 주는 모습도 좋아 보이고, 고생을 해서 만들었지만 잘못되었다면 기꺼이 자신의  수고를 내려놓는 넉넉한 마음들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함께 흘리는 땀들이 우리안에 고여 30, 60, 100배의 결실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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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은경, ,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1. 아체 사역에 결실을 이룰 수 있는 씨앗을 뿌리도록
2.
맴버들의 사랑의 지경이 넓어 지도록
3. 1월 평화 캠프의 참가자들이 준비된 마음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모두들 계획대로 참여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준비하는 스탭들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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