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181126)

이번 주 저희는 노리와 자이 결혼식 뿐만 아니라 프레자와 아시파의 결혼식까지 있어 바쁘게 보냈습니다. 금요일 저녁 로미, 난다, 익산, 토픽, 로미의 어머니, 그리고 저의 아버지께서 비른 자이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반다 아체에서 5시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아체 사람들이 “뚜엥 다라 바로;Tueng Dara Baro)”라고 부르는 큰 행사를 치뤘습니다. 이것은 신부와 신부의 가족을 신랑집에 데려다 주는 퍼포먼스입니다. 이 전통관습을 따라서 그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노리짜와 그의 가족을 자이의 집으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행복에 함께 참여하는 아주 멋진 전통 같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모두들 밤 10시쯤 무사히 3R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로미, 익산, 난다, 로미의 어머니와 나의 부모님, 그리고 살람과 제가 아시파와 프레자의 결혼식에 갔습니다. 반다 아체에서 2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저는 정말 그들의 결혼식을 보는 것이 기뻤습니다. 특별히 이들 커플은 3R이 맺어준 만남입니다. 희망하기는 그들이 계속해서 이 공동체에서 배운 삶의 방식들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비록 우리와 함께 더 이상 살 수 없지만요…

꿈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라펭과 발링카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번 주 그들은 편지 쓰기, 색깔 익히기, 그리고 수업시간에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연구해 보았습니다.

로미는 이번 주 내내 치통으로 힘들어했습니다. 그가 치과에 가지 않아 제가 함께 치과에 갔었습니다. 그는 진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저희의 작은 집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그는 화장실 만드는 일로 바빴습니다. 지붕과 바닥은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도제목]

저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기철에는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