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꾸미기_캠프 준비.jpg

꾸미기_캠프 준비1.jpg

이번주 고향으로 돌아 갔었던 모든 멤버들이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막바지 평화 캠프 준비로 마음도 몸도 많이 바빴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다섯 마을로 동시에 들어 가기 때문에 각 지역에 필요한 평화 학교 물품들과 축제 준비, 식기도구 준비 등 모두들 정말 열심히 맡은 일들을 감당해 줬습니다. 일의 양이 참 많은데도 신나게 일하는 모습들이 감사한 마음을 깊게 합니다. 더구나 라마단이 끝난 후 6일간 다시 감사 금식기도를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한 캠프가 시작 되기 전 3층 창문 달기도 끝내기 위해서 마무리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제작은 끝 마쳤고, 조립 후 창문 틀에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꾸미기_창문 제작 마침.jpg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한 달 전 익산이 인도네시아 다큐멘터리 시상으로 유명한 “Eagle Award Documentary Competition 2017” 에 꿈 도서관을 주제로 한 다큐로 응모를 했는데 1차와 2차심사에 들었습니다. 만약 3차에 까지 들어 가게 되면 4개월간 그 단체에서 꿈 도서관에 관한 다큐를 함께 만들며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익산에겐 굉장히 중요한 기회가 생기는 것이며, 3R에도 꿈 도서관을 홍보하는 시간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체 한 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나누는 것이 자기 일에만 매몰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작은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만약 익산의 다큐 계획이 3차 선택에서도 통과되면 바로 다큐 제작에 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때 자카르타에서 다큐 제작을 위한 스탶들이 오고 우리 쪽에서도 아시파, 누룰, 난다가 꿈 도서관 선생님으로 다큐 제작에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술라웨시 산덱 도서관 방문이 늦추어 질 것 같습니다. 특히 아시파가 꿈 도서관 코디네이터로 도서관 방문을 진행하는 것이어서 로미와 익산도 이번에는 해양 훈련에는 참석할 수가 없고, 루아오르에서 함께 만나는 것으로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지려고 생각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엇갈릴 것 같습니다.


꾸미기_아체 주지사 취임식.jpg


이번 5일 아체에는 새로운 주지사가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아체 평화 협정 직후 처음 주지사가(2007-2012) 됐던 ‘Irwandi Yusuf’가 다시 도전을 해 선출된(2017-2012) 것입니다. 유수프는 아체에 무상 의료 치료를 도입한 주지사였습니다. 아체의 서민들이 병원을 찾을 수 있는 것도, 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유수프의 재 선출은 아체의 서민들에게 뭔가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평화 캠프가 시작됩니다. 모든 참여자들과 마을에 감동이 되는 시간들을 만들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캠프가 진행되도록

2. 아체에 새로 구성된 정부조직이 그 맡겨진 숙제들을 잘 해결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인도네시아 아체 3R 공동체의 웹사이트 방문해 보세요. 개척자들 2018.01.17 802
공지 아체(Aceh) 작은 평화도서관 프로젝트 관리자 2014.07.02 4787
488 2019년 12월 31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2.31 62
487 2019년 12월 17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2.18 72
486 2019년 12월 10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2.11 91
485 2019년 12월 3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2.03 85
484 2019년 11월 26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27 92
483 2019년 11월 19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20 70
482 2019년 11월 12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13 105
481 2019년 11월 5일 아체에서 온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1.05 78
480 2019년 10월 29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30 73
479 2019년 10월 22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22 101
478 2019년 10월 14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15 71
477 2019년 10월 7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08 104
476 2019년 9월 30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10.02 102
475 2019년 9월 23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25 112
474 2019년 9월 16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16 33710
473 2019년 9월 2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9.03 127
472 2019년 8월 29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8.26 85
471 2019년 8월 19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8.19 107
470 2019년 8월 5일 아체에서 온 소식 file 샘터마마 2019.08.06 113
469 [2019년 7월 22일] 아체에서 온 소식입니다. file 개척자들 2019.07.24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