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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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모든 꿈 선생님들이 발링카랑 리논, 라펭에서 돌아왔습니다. 3R은 다시 활기와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이니 서로의 에너지가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일단 만남의 회포를 푼 후에 다음날 곧바로 평가회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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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어떻게 지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이 인상적이었는지를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링카랑은 작은 발표회를 위해서 마을분들이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색칠도 해주며, 아이들의 발표나 전시된 것들을 보시려고 많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이번 발표회때 사회까지도 학생이 봤다는 것 때문에 너무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리논과 라펭도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 나면서 아이들의 참여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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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는 대부분의 멤버들이 고향으로 돌아 갔습니다. 라마단의 시작을 가족들과 함께 하기위해서 입니다.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날 저녁을 므강(makmeugang)이라고 해서 라마단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입니다. 아체에서는 보통 온 가족이 모여 고기로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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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으로 라마단을 마카사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그리워지는 시간이었지만 3R맴버들과 새로운 관계 속에서 새로운 식구들과 라마단을 보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는 월요일 다시 모두가 모이면 일상적인 활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판티아수안으로 찾아가 그곳의 아이들과 buka puasa(금식기간 동안 매일 7시 해 질 녘에 금식을 끝내는 사이렌이 울리면 금식을 푸는 일)를 함께 하려하고 727일에는 3R이웃에 있는 분들을 초대해 함께 buka puasa를 할 예정입니다.


평화 캠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621일 까지 신청 마감입니다. 한국에서도 참가자들이 올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도제목

- 라마단 기간동안 3R 맴버들이 더욱 마음이 정결하고 용기 있게 준비될 수 있도록

- 준비된 캠프 참가자들이 모이고, 캠프 준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 오고 가는 걸음들에 안전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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