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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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저희는 좀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꿈 선생님으로 계약을 마무리한 함께 할 수 없는 자이, 토픽과 아리프까지 매일 3R를 방문해서 리유니온 준비를 함께 도왔습니다. 특히 리유니온 때 그들이 3R의 삶과 다섯 꿈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을 주제로 꽁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랜 친구인 레디와 이르만과 부인 레라도 멀리서 리유니온에 참여하러 미리 와 3R에서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리유니온 시간에 전체 참여한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25명 정도가 참석했고 시작 시간도 30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모인 사람들의 끈끈한 친밀감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그때 있었던 에피소드들로 웃고 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된 드라마와 시낭송 이외에도 자유롭게 재능들을 선보이는 시간들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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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유니온의 주제를  ‘연대로 잡았습니다.  3R 멤버들이 생각들을 나누면서 이 세상은 정말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억압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이 문제 많은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억압과 억울한 일들을 당하는 자들은 언제나 이세상에서 힘없는 자들입니다.  리유니온으로 모인 우리가 평화를 위한 어떤 연대들을 할 수 있는 지를 묻고 함께 나누면서 로힝야 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이곳에서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지만 그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이 기억이 우리를 더 깊이 그들에게 다가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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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리유니온 준비와 함께 꿈 선생님을 새로 선발하는 것과 커리큘럼 준비가 있었습니다. 6명의 신청자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 생각했던 것들을 조정하면서 3명이 남았습니다내일 3명의 친구들에게 결과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새로운 꿈 선생님들과 기존의 선생님들이 오리엔테이션에 들어 갑니다. 이번에는 산행부터 시작합니다. 슬라와 산을 오를 예정인데 일반적으로 산행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산 입니다. 익산도 한번 실종되어 3일만에 돌아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정의롭지 못해서 억울한 외침이 끊이지 않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이 선하게 대접 받을 날을 꿈꾸며 선한 일을 포기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Terimakasih....!


기도제목


- 꿈 선생님들의 산행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되도록

- 3R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 연대를 통한 하나됨의 길을 찾아가도록

- 고통받는 소외된 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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