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좋은 가르침과 배우는 과정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계획을 잘 세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계획에 따른 준비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 선생님들이 발링카랑 도서관을 출발하기 전 준비하는 모습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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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휴식을 취하고 모인 꿈선생님들은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다음 꿈꾸는 달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청소년, 부녀회와 함께 할 프로그램들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서로 체크하고 수정 보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상의 삶을 위하여 나무를 사용해서 식사 준비를 하는 것도 연습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4명의 꿈선생님과 난다가 발링카랑으로 출발해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아리오와 리스카는 3R 도서관과 카주 도서관 프로그램을 위해서 3R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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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주 10월의 마지막 수화교실이 끝났습니다. 열심히 참여했던 한 참가자가 자신의 쇼셜미디어를 통해 배운 소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의 요청이 있으면 다시 수화교실을 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읽기 동아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읽은 책들을 나눈 후 “3R” 이라는 글자를 재미있게 꾸미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순간 아이들이 몰입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로미가 발링카랑에서 건강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7일간 발링카랑 도서관 수리를 마치고 돌아온 것입니다. 기둥과 작은 정자를 덧붙여 아이들이 독서 할 공간들은 더 쾌적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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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가지 나누기를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엄마의 삶입니다. 이번주 한 주 저에겐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아파하는 살람을 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살람은 아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쳐버렸습니다. 많은 일들이 처리해야 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가 아팠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노리가 있어서(로미는 발링카랑에 가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도 가고 약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살람은 좋아지고 있고, 이번주 일요일에는 식욕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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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발링카랑 꿈꾸는 달이 시작되고 카주와 3R 도서관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3R공동체의 일상이 있습니다. 함께 먹고, 청소하고, 함께 토론하는 일상의 공동체의 삶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발링카랑의 꿈꾸는 달 시작이 생기와 기대감으로 서로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 아미와 살람의 건강을 위해서

3. 3R이 소박하고 행복한 공동체의 좋은 모델로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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