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주는 공동체 나눔에서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시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전쟁이 얼마나  끔찍하게 인간을 만드는 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없애기 위해서 각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고어떤 체계가 만들어 지면  좋겠는지를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나눈 이야기들 입니다.


l 타인과 자연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관계 맺음을 배워가야 할 것 같고, 평화 학교를 개발하고 전파하는 일에 힘을 쏟고,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가까운 곳에서 있으면 참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l 깨달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것을 깨닫는다면 절대 전쟁을 원하지 못할 것이다.

l 미소를 잊지 않는 것, 신앙을 붙드는 것,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

l 서로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워야겠다.  폭력적인 성향을 조절하고, 이기심을 극복해야 할 것 같다.

l 전쟁을 멈춤다는 것은 먼저 우리의 생각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져서 사람들의 생각속에 전쟁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다면 전쟁은 없어질 것이다. 모든 문제에는 해결도 함께 가지고 있다.

l 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서로를 돌보는 감수성을 키우고, 누구하고도 원수가 되는 길을 피해야 한다

l 정직하게 말하고, 사과 할 수 있으며, 죽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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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체계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l 조직적으론 법이 제대로 작용해야 할 것 같다. 법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정의가 힘을 받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곳에는 전쟁이 일어나는 것 같다.

l 세계가 가족 같은 조직체가 되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l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가 너무 차이가 나면 전쟁이 일어나는 것 같다. 힘들겠지만 민주적인 조직들이 잘 세워져서 나눔이 잘 이루어진다면 전쟁이 줄어들지 않을까?

l 전쟁이 얼마나 많을 것을 잃게 하는지 정규 수업에서 그리고 비 정규 수업에서 가르쳐야 할 것 같다. 교육을 통해 전쟁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도록 해야 할 것 같다.

l 리더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하지 않아야 한다.   권력이 시민을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된다. 불평등한 경제 구조가 없애야 한다(경쟁하는 사회 구조가 변화되어야 함)

l 모든 시민들은 살 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l 사회 구조가 정의, 평화, 생명이라는 가치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l 법이 법대로 움직여 져야 한다.

l 헌법에 기초하여 법이 움직이는 사회

l 독재가 계속되는 조직은 계속해서 시민들이 희생자가 된다. 어렵겠지만 민주주의 체계가 되어야 시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l 문제가 있을때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세계 정부가 필요 할 것 같다. 현재 있는 유엔은 힘이 너무 약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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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눔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참 연약하지만 고통받고 소외된 자들의  편에 서기를 원하다는 서로의 고백이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4 16일을 이곳에서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한 주간도 변함없이 목공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도제목

세계의 정치인들이 그들의 몫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세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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