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샘터의 할머니의 장례식이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사모님과 우리 모두들 위로해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한 주간 아체 공동체는 마치 시간이 잠깐 동안 우리만을 주시하는 것처럼 그렇게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8명의 한국에서 온 청년들과 에녹 선교사님께서 데리고 오신 십대 청소년들 함께 3R 3차 work camp를 잘 마쳤습니다.

정작 일하는 시간은 3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두들 열심히 자신들이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해주어 아안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두 배의 결과를 만들어 놓고 떠났습니다.^^

  2개월간 함께 했던 따유가 어제 떠났습니다.

2009년 저와 단 둘이 있을 때 부족했었던 공동체 안에서의 협력과 나눔을 이번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찐~하게 경험했었다고 하는군요. 정말 따유가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구나 저도 새삼 새로운 따유를 만났습니다. 따유의 에너지가 저희 공동체를 아주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데블로는 한나 키따스를 위해서 자카르타에 갔습니다.

   아체가 자치주이긴 하지만 외국인에 관계된 사안은 중앙 정부에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일단 아체주에서 받아야 할 서류를 가지고 자카르타에서 다시 중앙 노동부와 사회부에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