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거의 한 달 간의 마카사르 방문을 마치고 이번주에는 3R에 모두들 모였습니다희망하기는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의 내면의 힘이 되어서 일상의 저희 사역에 녹아 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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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룰, 난다 그리고 노리가 꿈 선생님 재계약을 했습니다. 자이와 토픽은 발런티어로 돕기로 했고, 아리프는 자카르타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났습니다.  지금 저희는 2년차 꿈 도서관 사역준비로 분주합니다. 마카사르로 출발하기 전 온라인으로 모집을 시작했는데, 현재 인터뷰까지 진행한 사람은 한 사람입니다. 16일까지 꿈 선생님 모집은 마칩니다. 모집 후 바로 트레이닝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2년차 꿈 도서관 커리큘럼을 준비하는 것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번 차에는 모두들 엑스트라 클래스를 활성화해보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읽기와 글짓기가 중심이 되겠지만 마을에서 꿈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동아리 교실을 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무용, 드라마, 손 공예 같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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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토요일16일은 캠프 리유니온으로 아만 카페에서 모두 모입니다. 노리와 난다가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저희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최대한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날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저희는 노리네 집에 초대를 받아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몇 번이나 저희를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해 주십니다. 저희를 챙겨 주시는 노리 가족에게 참 감사합니다. 이번주 아시파와 프레자는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아시파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다녀왔고, 프레자는 동생 울파가 결혼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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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는 매일 같이 로힝야 이야기를 듣습니다.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체에서 더 큰 이슈가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미얀마 정부와 군인 그리고 주민들로부터 쫓겨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매일 접하는 이 소식들이 마음을 많이 무겁게 합니다.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더 마음이 무거운 것 같습니다. 가끔은 저희의 생각 속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그럴 때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속히 끝내 주십시오. Terimakasih...!!!


기도제목

- 좋은 꿈 선생님들이 모집되도록/ 캠프 리유니온이 서로의 삶에 활력과 돌아봄의 시간이 되도록

- 터전을 잃고 헤매는 로힝야 사람들의 삶 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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