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0.09.15 07:11

개척자들 조회 수:719

[MALAYSIA]

913일 말레이시아 국제부에서 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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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달간의 금식이 끝나고 3일간의 하리라야 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무슬림 이웃들뿐 아니라 현지 학교의 방학도 시작되어서 거리가 한산 하더니 명절을 맞이하면서 모두가 고향이나 가족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분주해 보입니다. 우리의 한복의 차려 입 듯 바주꾸룽(Baju Kurung)을 곱게 차려 입고 가족들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국제부 스텝들은 주 초반 동티모르 캠프의 진행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들으며 한 달여 동안 현장에서 진행돼왔던 상황들과 캠프 결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 기간뿐 아니라 한주간 진행되었던 WS교육 동안에도 밤시간을 쪼게 각 지역별로 보고된 내용에 대한 스텝들의 의견이 모아졌고 종합된 내용을 토대로 최종 보고서 작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체 입국을 위해 비자를 신청한 민영자매는 너무나 많이 몰린 신청자 때문에 하루 늦게 비자신청에 들어갔고 워낙 긴 인도네시아 휴일 덕에 이번 주 화요일에 결과를 보러 가게 됩니다. 신청한 기간에 맞게 비자가 발급되고 입국에도 문제가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로 이어진 삼일 간의 휴일 동안 민영자매는 언어 책을 붙들고 씨름하는 모습이 곧 다가올 아체 WS에 대한 차분한 준비로 보였습니다. 예지,반석은 교회 수련회를 떠났고 광일, 수연부부도 말라카를 방문했습니다. 한 달간 긴 여행길에 올랐던 희은, 파코부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일상으로 전환하고 있답니다.

주일 저녁에는 2009 아체캠프 참가자였던 아인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무슬림인 이 가정은 친구들을 초청해 저녁과 다과를 나누는 오픈하우스로 정성껏 준비해 주었습니다. 딸 만 4명인 이 가정이 남자 없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당당해 보였고 동기들간 보여주는 우애와 따뜻한 정 속에서 이드 명절의 따스한 정취도 맛보게 됐습니다. 지난 과오를 잊고 용서를 베풀어 주십사 는 이드무바락의 의미를 되뇌며 서로 소통을 통해 화해와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곳 사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Malaysia ]
광일, 수연, 예지, 반석, 희은, 파코, 민영
1. 캠프의 마무리 결과를 수렴, 정리하여 더 나은 캠프를 준비하는 기간 되
2. 하반기 국제부 업무 및 계획 수립과 협력을 위해
3. 민영 자매의 비자 발급과 적극적인 WS 참여를 위해

이 시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에 나가있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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