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5일] 말레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9.05 16:05

개척자들 조회 수:805

0905 M Ketupat-Coconut rice cake.jpg 

평화의 인사 드립니다.

 

 

9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곳 말레이시아는 중요 명절의 끝부분이라 그런지

차분하게 각자의 일터로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여전히 대가족이 모여서 남은 명절을 즐기는 모습이 서로 대비 된 한 주였습니다.

 

 

 0905 M Open-house.jpg

저희 국제부 식구들은 주초 하리라야 오픈 하우스겸 생일 자리에 초대 되어 한 가정을 방문했답니다.

 

매년 명절 때마다 서로 방문하며 음식을 나누고 만남을 갖다 보니 이미 가까운 친구처럼 되어서 이제 별 서슴없이 서로를 찾고 있답니다

 

마침 희은, 파코가 한국에 가 있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했고 예지, 반석도 유스코스타라는 연합 집회 참석차 자리를 비워 좀 썰렁한 방문이 되긴 했지만, 올 해 아체 캠프에 함께 했던 글로리아 씨와 함께 제법 긴 시간을 머물며 사귐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사진을 찍어온 게 없어서 작년 방문때 사진을 보낼께요.

 

0905 M Vi-lan-at-TFI.jpg 

 금요일 저녁에는 동티모르 캠프에 함께 했던 -(Yi-Lan) KL을 다시 찾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잠시 여행길에 올라 족자카르타를 거쳐 이곳 페낭에 좀 더 머물 예정이랍니다.

 

마침 시간을 낼 수 있어서 국제부 사무실에 와 한국식 저녁도 함께 하고 못다한 대화도 길게 나누었답니다.

 

워낙 얘기 하기 좋아하고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들려 주어 앉은 자리에서 4시간 이상을 꿈쩍 달싹 않고 이야기 꽃을 피웠더군요.

아마 배란다 밖의 이웃들이 참 시끄럽다 했을 겁니다. ^^

 

기대하지 않고 참여했던 캠프 였는데 모든 것이 새롭고 기대 이상의 경험이었노라고 나누며 동생을 꼭 설득해 보내야겠다고, 그것도 꼭 크라라스 마을로 보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막차시간에 쫓겨 길을 나섰답니다.

 

다양한 캠프 평가와 후기가 있었지만 저마다 느끼는 사연과 의미는 조금씩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캠프 후의 나눔을 통해서도 현장에서 놓쳤던 의미와 배움이 지속되기를 바래 봅니다.

 

 한동안 유보상태였던 말레이시아 평화캠프(힐라학교 캠프)가 서서히 준비를 시작합니다. UN위탁처인 하베스트 센터라는 교육기관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풋살 매치에 힐라학교도 초청되어 참여 중인데 기간 조정 때문에 힐라학교의 캠프도 변경이 불가피 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잘 조정되어 예정대로 10월 첫주간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만에서 아프간과 동티모르를 참여했던 레오가 이미 티켓을 끊었고 2006 2007 참가자 이지영, 황하나냐 자매가 다른 한국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준비를 위한 미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도나눔] 광일, 수연, 희은, 파코, 예지, 반석

 

1.     국제부 지체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평화를 세우고 지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그 일을 통해 새 힘을 얻도록

2.     캠프 이후 개인과 단체 모두 되돌아 보는 시간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일상과 각자 삶터에 적용해 나가는 도전이 시간 되기를

3.     말레이시아 캠프의 준비와 평화교육 실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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