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말레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1.14 11:40

개척자들 조회 수:495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참 까마득한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난 터이겠지요. 11월 첫 주에 이어 지난 월요일까지 2011년 연례회의가 이어졌습니다. 평가와 보고, 왕성한 논의들은 첫 주간에 진행된 터라, 연례회의의 마지막 날이었던 월요일은 각 공동체별 2012년 연간계획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3R의 개관식을 시작으로 아체에서는 적극적인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문을 열었고, 일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평화캠프도 규모있게 자리잡아 가고 있어 내년 또 얼마나 어메이징한 만남들이 이뤄질까 기대하게 됩니다.

동티모르의 한 해도 변화가 보입니다. 사역과 스텝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풀어야 할 행정과제가 결국은 우리가 힘껏 찾고 또 훈련하고 있는 현지 청년들을 모으는 일과 맞닿아 있어 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는 듯 합니다. 부디 생명력있는 일군들, 서로 의지하며 더불어 꿈꿔갈 건강한 이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어느덧 8일이 훌쩍지나고 또 다시 아쉽기만 한 작별을 고했습니다. 한국으로 향하신 분들이 먼저 가방을 멨고, 같은 날 오후 동티모르팀도 홀연히 떠났습니다.

데블로도 정확히 하루를 더 머문후 늘 딱 붙어다니던 박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아체로 돌아갔습니다.

모두들 제자리로 안전하게 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고 이곳도 한 숨 돌렸습니다. 이번 연례회의도 적잖은 변화들을 예감했고 또 결정하기도 했지요.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2년도 해봄직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10, 11, 좀 잔인하네요. 힐라캠프 참가자들이 북적북적되던 그 때 몸은 고달퍼도 참 즐거웠었는데, 새로운 만남들이 활기가 되고 말이죠.

그러다 한국, 대만, 아체로 쏙쏙~ 떠나더니, 이번엔 연례회의를 위해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금새 흩어져 마음이 허전하기까지 합니다그나마 사하자 언니랑 밤새 수다를 떨었던 첫날의 아름다운(?) 기억 덕분에 마음을 달래봅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일, 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을 때가 있네요. 모두 그립습니다.

 

기도제목

1. 연례회의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 모두들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감사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2011년 그 동안의 사역과 삶을 정직하게 마무리해 가도록

3. 시험기간인 예지와 반석이가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꿈꾸며 용기있게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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