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0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5.30 14:49

개척자들 조회 수:546

점점 무더워지는 요즘입니다.

잠시라도 외출하고 돌아오면 햇빛 알레지가 있는 전(희은) 여기저기가 울긋불긋, 한참을 긁적이며 지내곤 한답니다.

아체와 티모르의 친구들도 강렬한 태양볕에 많이들 그을렸겠지요!

 

말레이시아 가족들은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예지, 반석이도 학교생활과 교회생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구요. 반석이는 누나 키는 벌써 잡았고, 어느덧 아빠 키 마저도 훌쩍 넘어 자랐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해맑은 십대 소년이지요!

싱가폴에서 관형오빠와 함께.JPG

 

 파코와 저는 지난 주 비자 연장 차 싱가포르에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다녀오느라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관형오빠도 만나고, 오빠 덕분에 반나절 싱가폴 시내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듣던대로 싱가폴은 자그마한 도시국가더군요.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깨끗한 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곳곳에 우뚝 솟은 아파트와 빌딩들을 보면서 땅덩어리가 작은 나라들은 어쩔수 없이 땅을 밟지 못하고 하늘로 높이 솟아 살아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저희에게 좋은 잠자리와 식사를 대접해 주신 황집사님과 아이들을 만나 감사했습니다.

 

개척자들을 소개하면서 이번 7월에 있는 평화캠프 이야기도 함께 나눴는데, 큰 딸 효정이가 신청서를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얼마나 감사한지싱가폴에서 숙소를 할애해 준 가족.JPG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걸음에 놀라운 인연이 뒤따르나 봅니다.  평화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신나고 또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 지난 화요일에는 한나프레스와의 인터뷰가 있었답니다. 격주가 발행하는 한인신문인데 오는 주간에 개척자들 평화캠프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을 위해 사라언니가 마련한 시간이지요.

 

식사를 마친 늦은 저녁, 두어시간 정도 미리 준비된 질문을 따라 네 명의 스텝들이 둘러앉아 개척자들 소개와 평화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데도 막상 녹음기를 들이대며 신문에 기재될 거라 생각하니 웃음이 자꾸 나서 대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샤인! 중요한 포인트들을 꼭꼭 집으며 잘 말씀해 주셨지요.

 

사실 말레이시아 대학의 여름방학은 기간도 짧고 또 시기도 제각각이라 늘 우리 평화캠프와는 일정이 맞질 않답니다. 현지 참가자뿐 아니라 유학생들 모집하기도 어려운 셈이지요. 그래도 씨앗을 뿌리는 맘으로그래도 기대하면서 기다려 보렵니다.

지난 금요일 모임을 끝으로, 드디어 Book 2 Primary 커리큘럼 업데이트 모임을 마쳤습니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날렸지요. 물론 여전히 뒷 작업이 수두룩히 남아있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내용은 일단락을 지었기에, 그동안 머리를 굴리고 또 굴리며 애썼던 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곳 국제부와 한 팀을 이뤄 팀을 이끌고 또 주도해 주신 승현언니! 덕분에 커리큘럼 모임이 늘 편안하고 또 재미있었습니다. 모든 내용을 한글로 번역, 정리하신다고 수고하신 수연언니, 한글이 이렇게 어려운 지 몰랐다고 적절한 어휘선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지요.

 

한 팀을 이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게 되어 참 즐거웠습니다. 완전한 끝은 조금 더 멀찌기 있지만 곧 맛보게 되겠지요. 수고함의 달콤한 맛을ㅋㅋ

 

한 달 남짓 지나면 곧 아체 평화캠프가 먼저 문을 엽니다. 필요한 인원과 재정이 잘 채워져야 할텐데요. 평화캠프를 위해 여러 언어로 번역하고 또 모집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올 해도 준비된 일군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광일, 수연, 희은, 파코, 예지, 반석

 

1.     산사태로 희생당한 고아원의 아이들을 기억하며 과도한 개발과 이익추구가 불러오는 인재가 더 이상 이 땅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2.     힐라학교를 통한 난민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특별히 평화교육을 통해 공동체적 사고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3.     2011 평화캠프의 재정마련과 참가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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