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25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0.10.25 14:11

개척자들 조회 수:983

두주 가량 이어진 불볕 더위가 마침 내려준 열대성 소나기 덕분에 시원히 가라 앉습니다.

기온 변화에 민감한 것은 사람 만이 아닌지

근처 연못가에 사는 자라 한 쌍도 가뿐 숨을 들이 마시고는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잘 대처해 생명의 기운을 유지하듯이 우리의 일상을 통해서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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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에서 월드서비스로 수고했던 타유코 자매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지원하는 언어 프로그램을 수마트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함께 밟고 있는 미국 친구 리쯔가 비자연장을 위해 KL을 방문했는데

짧은 일정임에도 개척자들에 대해 듣기 원해서 찾아 왔습니다.

마침 목요일이라 세계를 위한 기도모임과 현장 활동에 대해서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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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형제를 비롯한 동티모르 지원 팀과 정애 자매가 국제부로 복귀했습니다.

그 동안의 동티모르 상황도 듣고 지원 팀의 활동 내용도 보고 받았습니다.

약 두주간을 함께 지내면서 그 동안 쌓아 놓았던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고

삶에서 생기는 다름으로 인한 어려움들을 재확인하고 되새겨 보면서 얽혔던 매듭을 풀어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모두가 심신 모두 지쳐 있어서 시간이 더 필요한 듯 보입니다.

정애 간사는 동티모르 현장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연례회의에 참여해 앞으로의 향방을 함께 고민하면서

짧은 현장사역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국제부로 복귀한 희은, 강호, 정애 간사가 심신의 회복과 재 충전 하며,

동티모르에 남은 지체들이 공동체를 정비하고 맡겨진 책임을 감당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하루 늦게 복귀하는 과정에서 길 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희은 자매도

감기와 과로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희은 자매가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광일, 수연, 예지, 반석, 희은, 파코

1.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분량을 채우는 일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동료와 지체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섬기는 개척자 되도록

2. 국제부로 복귀한 박희은, 송강호, 한정애 간사가 심신의 회복과 재 충전 하며, 동티모르에 남은 지체들이 공동체를 정비하고 맡겨진 책임을 감당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3. 11월 연례회의를 통해 TF가 나갈 방향을 점검해 부족함을 보완하고, 적절한 도전 목표를 세워 평화를 위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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