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8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0.11.08 15:53

개척자들 조회 수:559

 01[1].Annual-meeting.jpg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국제부 연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밤 늦게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복희, 우노, 브라더송이 국제부 사무실에 다다랐을 때는 이미 자정이 넘어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을 함께 한 후,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반가운 대화를 나누느라 더 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어서 한국으로부터 형우, , 효숙이 아침 햇살을 뚫고 합류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터라 모두들 반가움으로 그 동안 나누지 못 한 다양한 소식들을 쏟아놓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밝은 모습들이었지만, 밤을 지세며 비행을 한 탓에 피곤해 보였습니다. 본격적인 모임은 다 함께 만든 점심식사를 든 후 바로 이어졌습니다. 각 지역별 활동을 나누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업무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주간 소식을 통해 나누어 왔지만 직접 듣게 되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보다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나눔 속에는 의미있고 재미나게 지내온 날들이 있는가 하면 마음 졸이고 속상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역할들을 일단락 하고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어찌 보면 가장 큰 감사의 제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2[1].Paco-Heeeun-sharing.jpg올 초 말레이시아 국제부로 합류한 파코, 희은도 중부 자바지역을 방문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옮겨 놓았습니다. 파코는 자바에 대한 인상 중 빠뜨릴 수 없는 한 가지를 나누었는데, 바로 다양한 먹거리에 관한 것이었답니다. 개구리 튀김은 기본이고 도마뱀과 진짜 뱀까지, 밥상이 푸짐했다고 나눴으며, 함께 입고 등장한 자바지역 고유의상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식사 후 바로 시작해 저녁까지 나눠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사역과 삶의 이야기가 참으로 진지하여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진행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통해, 앉아 있기에 지친 멤버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음악만 흘러 나오면 자동으로 몸도 풀고 지쳐가는 마음도 풀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토요일까지 대부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월요일 야외 엠티, 화요일 마무리 모임 후 마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일요일 오후에 다시 시작해 저녁까지 이어진 논의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월요일 역시 모아진 회의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나누어질 것 같고, 이 어서 내년 사업을 계획하며 가늠하는 중요한 일정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기도제목 ]

광일, 수연, 희은, 파코, 예지, 반석, 정애, 윤애, 강호, 복희, 우노, 형우, , 효숙

1. 국제부 연례회의를 통해 각 지역 데스크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개척자들에 주신 소명을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하는 기회를 갖도록

2. 연례회의를 통해 나눠지는 내용들이 저마다의 상황 속에서 적절히 조정되고 개선되어 다음 단계와 사역을 잘 준비하는 밑걸음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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