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일] 말레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2.01.02 15:20

개척자들 조회 수:546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각 지역과 현장에 있는 모든 개척자들 식구들과 친구들께 희망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하루 24시간을 사는 것이 여느 날과 다르지 않지만 새해 첫날이란 의미를 더하다 보니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늘 보던 하늘 빛도 다른 것 같고 공기도 더 상쾌하게 느껴 집니다. 각자 계신 모든 곳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해처럼 힘차고 열정 가득한 2012년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응원합니다.

 

0102.Northern mountain tracking.jpg

  예지, 반석, 수연 그리고 광일. 이제 4식구로 단촐 해진 국제부 식구들은 지난주 일찌감치 예정해 놨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집은 하나냐와 요즘 개체수가 더 많아진 도마뱀 들이 지켰고요

 

말레이시아는 육로를 통해 북쪽과 남쪽을 아우르는 긴 여행 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육로 이동으로 북쪽에서부터 KL까지 내려오는 버스 여행이 가능합니다.

 

  48시간 버스를 타면서 둘러본 태국 북부와 국경, 그리고 페낭까지 비슷한 듯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관습들을 경험 하면서 일상적으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나눔 들을 가족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요일, 아체 아트캠프 지원 차 이동 중이던 난영 간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0102.Nanyoung-visit.jpg

 샘터에서의 급작스런 상황으로 지치고 피곤할 만 한데도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고 열심히 맡겨진 일을 위해 짐을 풀고 다시 꾸리는 모습이 한 달 동안 아체에서의 역할에 열정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곳에 보관 중이었던 어린이용 보조가방 한 박스 분량을 다시 포장해서 제법 묵직해진 짐을 지고 든 체 씩씩하게 아체로 떠났습니다.

 

목요일에는 지난 3개월간 자원봉사자로 수고했던 황 하나냐 자매가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9월말 말레이시아 평화캠프 참석부터 함께 한 이후 아체 3R도 다녀오고 일상 중 함께 하면서 크고 작은 일을 돕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섬겨 주었습니다. 늘 있는 듯 없는 듯, 알아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하며 정이 들었는데 막상 돌아갈 시간이 되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0102.Hananya-farewell.jpg

동티모르 캠프의 사진을 모아서 10분 가량의 캠프 영상도 완성해 주고 갔습니다. 떠나기 전날 밤 함께 보냈던 지난 시간도 돌아보고 앞길에 대한 생각도 나누면서 조용하면서 따스한 마무리를 가졌습니다.

 

 기도나눔

1.     2012년 한 해에도 개척자들 모든 식구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2.     개척자들 공동체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서로를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3.     국제부와 교류하는 이웃과 봉사자들이 좋은 협력의 길을 이어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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