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9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5.09 15:48

개척자들 조회 수:1716

지난주는 노동절이라 저희도 휴일을 가졌습니다.  우후!!  사실 노동절은 5 1일 일요일 이였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국경일이 일요일면 월요일에 쉰답니다.  (파코)제 생각엔 참 좋은 시스템인 것 같네요.

 

불행이도 노동자들의 힘든 노동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듣기로는 경찰이 KL다운타운에서 계획된 행렬을 막고 수많은 시위대를 연행하며 평화로운 노동절 시위를 심하게 단속했습니다. 이날의 중심인 누군가가 빠진 날 인 것 같았습니다 

s Hilla School art class.JPG

 

 화요일 우리는 평소와 같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샤인은 항상 평화캠프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하고 더 잘 만들려는데 바쁘고 적극적입니다.

 

커리큘럼모임도 있었고 제씨(Jacey)는 힐라 학교에서 어린이 미술수업을 했습니다그들은 다양한 종이공예를 만들었습니다.

 

한나는 화요일에 비자를 받았어야 하는데, 노동절휴일로 인해 월요일에 비자 신청을 할수 없어서 화요일에 신청을 해야했고 비행일정도 변경해야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 정말로 정말로 엄청난 비와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비는 아이들방의 미닫이 문 틈사이로 들어왔고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홍수가 있었습니다Shine mops up the rain water from the floor of the kids room.JPG

 

 그러나 우리 아파트 바대편에 사는 친구 글로리아네는 강한바람에의해 유리미닫이 문 전체가 산산조각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글로리아는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파코와 희은은 영어 수업을 했습니다. 이번주 수업은 한나가 손님으로 참여하여 우리의 활달한 학생들은 한나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이 적극적인 대화와 질문 때문에 우리는 그날을 “Discussion Day”토론의 날이라 정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오사마빈 라덴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를 해서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 지에 대해 나눠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전쟁이 멈출지 아닐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왜 전쟁이 되어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매우 무겁고 약간 감정적인 수업으로 변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나눴지만 나누기에는 좀 어려운 주제였고 아프카니스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난민들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주제를 옮겼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제게 이 모든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미국, 파키스탄, 이란 그리고 아프카니스탄의 긴 갈등역사에 참여한 다른 나라들의 관심에 대한 의문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쟁과 문제에 대해 나눴고 민족주의와 외국인혐오증(외부로부터의 두려움)을 야기시키는 연민의 부족 에 대해서도 나눴습니다.

 

heavy discussion in Afghan parents English class.JPG 저는 우리가 우리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이웃 사랑이 자리 잡힐 때, 그리고 단지 정치적 문제로 전쟁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비록 그들이 우리와 다르다 할지라도 그 사람들을 돌볼 때 효과가 있고 변화는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금요일 파코는 호주에서 공부하는 대만 학생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프로젝트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야했습니다. 그녀는 개척자들의 자세와 정신, 사역에 꽤 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한나는 아체로 돌아갔습니다. 목요일에 떠나려고 했지만 비행기가 없어서 금요일에 돌아갔습니다. 한나를 만나서 즐거웠고 우리도 한나가 1년 비자를 받을 수 있어서 비자 받고자 드는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어 기뻤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나가 1년 동안 저희를 방문하지 않을 것에 좀 슬프기도 합니다.

 

 

<기도제목>

광일, 수연, 희은, 파코, 예지, 반석

1.   한나의 비자신청과정과 비자승인까지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께 감사...

2.   아프카니스탄의전쟁이 끝나기를 그리고 그 사람들이 정치적사고 이전에 사람들을 돌보기를..

3.   말레이시아 난민들이 차별없이 잘 대우 받도록.. 그리고 그들의 필요에 딸 일하는 것이나 사는 것, 여행하는 것에 자유로울수 있기를, 그들의 삶이 우울함이 아닌 희망의 삶을 가질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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