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7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1.17 15:33

개척자들 조회 수: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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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딜악 깔라에!

 

이번 주에는 좋은 소식들과 나쁜 소식을 함께 나누어야겠습니다. 좋은 소식은 동티모르 친구들과 리유니온 데이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 활동을 위해서, 수수, 히토미, 우노, 유이코, 에밀리 그리고 찰레스 이렇게 저희들은 다 함께 베너를 만들었습니다.

 

시작하면서 모두들 종이 위에 어떤 것을 그리도록 했고, 그런 다음 저희들은 그것들을 연결해 3미터 길이의 베너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들은 그 위에  오래된 친구들, 새로운 이야기라는 문구를 썼습니다. 이 주제는 2010년 평화캠프 주제였어요. 저희들도 이곳을 새로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열심히 일했습니다. 마치 어떤 특별 축하행사를 치 룰 것 같이 말입니다. 히히히. 저희 집 테라스에 에밀리는 그녀가 1년 동안 동티모르에서 봉사하면서 그린 그림들을 걸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횡 한 테라스를 정말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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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니온은 베꼬라 개척자들의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화캠프 기초 데이터보다 더 열정적으로 친구들을 찾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들 중의 몇은 아직 해외에서 공부중인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한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바빠서, 다른 중요한 일로 인해 함께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모든 사람에게 연락을 닿을 수는 없었지만, 그들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저희에게도 좋았습니다.

 

18명의 친구들이 리유니온에 왔습니다. 그들 모두 2005년 캠프부터 2010년 캠프까지 참여한 친구들 입니다. 그 친구들 중에는, 2005-6, 2007-8년에 월드서비스 봉사자였던 모이세와 시프리, 올리비아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토요일 밤에 이 활동을 시작해서 그 다음날 일요일 아침까지 다같이 우리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동안, 동티모르의 젊은 청년들은 동티모르의 평화의 노래들을 기타와 작은 전통드럼을 치며 불렀습니다. 이전에 이미 잘 불러본 노래들이지만, 그들의 노래는 고요하고 듣기에 평화로웠습니다. 찰레스는 평화캠프, 메신저, 난민귀향 프로그램의 영상을 보여주었고, 그들은 매우 흥미롭게 그 영상들을 시청하더군요 모든 안건들을 마친 뒤에는 다른 영화들도 같이 보았습니다.

 

크기변환_0115_zito.jpg 동티모르 친구들은 그들의 이전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신나 했습니다. 정말로, 리유니온은 그들이 서로를 다시 만나게 하는 기회가 되더군요. 왜냐하면 그들은 한 도시 안에서 살지만, 어떤 사람들은 서로 1년이 넘게 서로 만나지 못했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희들은 개척자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고,  개척자들 동티모르 팀의 연간계획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동티모르 친구들이 참가자로서 우리 활동에 참여하러 오는 것뿐만 아니라, 개척자들의 볼런티어나 스탭으로 함께 일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동티모르 친구들은 서로 볼런티어 활동에 대해 격려했습니다. 아주 늦은 밤이었지만, 그들은 밤 12시가 넘어가도록 매우 열정적이었습니다.

 

안 좋은 뉴스는 유이코가 우리가 리유니온 데이 하루 전인 집안 정리를 했던 날부터 지금까지 열이 납니다.  유이코는 리유니온에 전혀 참여할 수 없었고 3일 동안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점점 쇠약해지는 듯해서 오늘아침 히토미와 찰레스가 유이코를 병원에 대리고 갔습니다.

 

리유니온 데이 당일에는 수수와 히토미는 시장에 가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우노와 찰레스는 마을 주민 분들을 도와 우리 지역 방향의 길 한가운데에 있는 웅덩이에 모래를 채우는 것을 도왔습니다. 집에서는 히토미가 리유니온을 참여하고자 일찍 온 찰레스(수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에밀리가 요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수수에게는 무엇이 좋지 않았는지, 수수 역시 열이 올랐습니다. 점점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수도 리유니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훨씬 상태가 유이코보다는 호전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은행에도 혼자 갔지요. 희망하기는 좀더 건강해서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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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의 난민 귀향 working group은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귀향하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81가족들을 위한 귀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열심히 이번 달 안에 성사시키려고 노력했고, 그것은 바로 다음 주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찰레스와 히토미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위해서 쿠팡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난민 귀향 활동을  위해  서티모르의 CIS와 함께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노, 효숙, 짤레스, 에밀리, 유이꼬, 히토미

Prayer request

1.     유이코와 수수의 건강이 점점 회복되도록, 모든 맴버들이 강건해 지도록

2.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도록

3.     개척자들과 함께할 동티모르 현지 친구들이 생기도록

4.     동티모르와 서 티모르 양쪽에서 준비되고 있는 난민들의 귀향이 어려움 없이 진행되도록

5.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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