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악 깔라에?(안녕하세요!)

동티모르 말리아나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우노, 수수, 유이코 이렇게 저희들은 현재 말리아나에 있습니다.

화요일 아침 일찍 저희들은 베꼬라 집을 떠나 약 6시간 가량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말리아나로 가는 중에 너무 많은 물량 때문에 강한 강줄기가 흐르면서 다리가 조금 부서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서 그 다리를 건너야 했습니다.

말리아나는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고십니다. 가장 높은 산의 이름은 로에라쿠라고 하구요. 그 광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매일 저희들은 먹거리를 사러 시장에 다니면서 이들 아름다운 산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주 넓은 벼농사 지대가 있습니다. 제가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창공을 날아다니는 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목요일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평화학교를 시작했습니다.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주일에 3번을 가졌고요. 저희들은 20일까지 이곳에 머물 작정입니다. 약 서른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구요. 오늘, 토요일에는 커리큘럼 1권의 1단원을 마쳤습니다. 이 단원의 내용에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능력과 관심 등을 확인하고, 서로를 지지해 줍니다.

아직까지 뚝뚝 끊어지면서 말하는 저희들의 테툼어 실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동티모르 맴버가 절실히 필요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학교 선생님들께 수 없이 테툼어 단어를 묻고 또 묻습니다. 매일 저희들은 학생들과 교사선생님들로부터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희들은 매우 환영하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우노에게 그곳의 학교 선생님이 되라고까지 말씀하셨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흥미 있어 합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우리가 영어교실을 열 것을 기대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월요일과 화요일 일주일에 두 번 영어교실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평화학교 학생들은 지난 평화학교 선생님들 민정, 수, 발사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여러 번 유이코에게 현재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물어오곤 했습니다.

 메신저팀, 찰레스와 히토미는 동티모르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가족들의 장소인 서  동티모르 레크나모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아탐부아로 이동해서 CIS와 이번 달 31일에 진행될 귀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CIS 사무실에서 머물고 있고요 이일 이 후에나 가족들의 메시지를 촬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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