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르에서 평안의 인사드립니다.

최근 여기 딜리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옵니다. 그덕에 이른 아침과 밤에 시원한 바람을 느낄수 있답니다. 저는 이런 시원함이 좋고 이순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저녁에는 몇몇아이들이 마마 마리아와 그의 여동생과 함께 우리의 좁은 뒷마당에 모였답니다. 아이들은 몇가지 기도를 배웠고 그것을 외우는 연습도 함께 가졌답니다. 제가 아이들의 기도를 들었을때, 주일학교시절 주기도문을 읽던 시절이 떠올랐답니다. 아이들은 정말 귀여웠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답니다.

 메신저프로그램팀인 짤레스와 히토미가 지난주에 서티모르지역에서 돌아왔답니다. 그들은 딜리에서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곧 비케케이의 클라라스와 마나투토로 그곳의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기위해 떠났답니다. 메신저프로그램팀은 동티모르에 거주하는 친척이나 그들의 가족의 소식을 듣고 싶거나 알고 싶어하는 서쪽에 있는 열한 가족을 만났답니다. 그래서 메신저팀은 그들의 정보에 따른 가족들을 만나러 가서 소식도 전하고 답신도 받아야 한답니다.  두 가정이 비케케이에 있구요, 한 가정은 클라라스에, 그리고 일곱 가정은 마나투토에 있답니다.  한가정은 사메(Same)에 있는데, 그곳은 다음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메신저팀은 이번주에 비케케이와 크라라스에 벌써다녀갔구요. 그들은 클라라스에 있는 평화학ry 팀, 우노와 유이꼬(Yuiko) ,그리고 아마우(Amau)를 만났답니다. 지금 그들은 마나쿠투토(Manatuto)에 있답니다. 평화학교 팀은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그들은 35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3시에 평화학교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에도 수업을 가진답니다. 평소는 이와 같이 진행하지만, 다음주는 변경될 것 같습니다. 평화학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있습니다. 그 후 그 팀은 딜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끝으로 다음주면 모든 팀들이 딜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는 딜리에 모두 모이게 되어 정말 행복하답니다. 딜리로 오는 모든 팀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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