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평안하시지요!

평화학교팀은 3월 24일 오후 백고라에 도착했습니다. 유이코와 우노, 그리고 현지 친구인 마뉴엘은 클라라스에서 18일 동안 그곳 초등학생들과 함께 평화학교를 가졌답니다.

그들은 계획한 일정보다 3일이나 일찍 돌아왔답니다. 왜냐하면, 딜리에서 몇 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 특별히 노나와 유이코, 히토미의 다음 비자 연장 신청과 다른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들은 평화학교를 마쳤고 유이코의 피부문제만 빼고는 모두들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머물렀던 클라라스공동체 집에서 작은 붉은 개미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개미들이 그들은 많이 물었고 유이코의 손과 다리 발까지 자국과 흉이 남아 있답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유이코는 이제 더 이상 예쁘지 않다고 농담할 때 그 지역분들은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반면 유이코는 그곳에서 이런 멋진 경험을 한 것에 여전히 만족하고 있고 또한 그녀의 함박 웃음에 그녀의 만족함을 볼 수 있답니다. 

마뉴엘은 클라라스에서 에너지가 넘쳤답니다. 그는 지역 발론티어로 우리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클라라스에서 평화학교를 함께 하기로 동의했었던 새로운 지역 친구입니다.

한번은 그가 클라라스에 우리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평화학교가 그에게 얼마나 새로운 경험이 되었는지에 대해 나누기도 했답니다. 글라라스에서의 우리의 일상, 나눔 그리고 활동들이 그에게 있어 가치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니다.

여기에 짤레스와 히토미 역시 백고라(Becora)에 있답니다. 그들이 만든 계획에 따른다면, 그들은 몇몇 가정에 소식을 전하러 마나투토(Manatuto)지역의 한 마을인 라크루바 (Laklubar)에 있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 마을에 이르지 못했답니다. 왜냐하면 짤레스와 히토미는 3일 동안이나 기다렸는데도 아무런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라크루바(Laklubar)는 마나투토(Manatuto)지역에서도 아주 외지고 멀리 있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서든 가야하는데, 우기인 지금 항상 물이 넘쳐 있어 다리 없이 큰 강을 건너야 하는 그들로써 걸어서 그 마을에 가기란 매우 어렵답니다.  그리고 길이 험해서 어느 트럭도 우기에는 그곳에 가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지금 그들은 딜리 지역의 몇몇 가족에게 메신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에서 한 주 동안 함께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답니다.

2월 중순에 2008년과 2010년 월드서비스 발론티어였던 마이클 우리(Michael Uri) 로부터 월드서비스 발론티어로 다시 TF 티모르에 합류할 것과 3월 22일에 딜리에 있을 것이라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편찮으셔서 이번에는 올 수가 없게 되었다고 지난주에 연락이 왔습니다.

금요일에 노나(Nona)가 디비다스(Dividas)를 받았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디비다스(Dividas)는 동티모르에서의 일종의 직장인 세금번호와 같은 것인데, 그것은 노나의 워킹비자신청(Working Visa’s application form)을 작성시 필요한 것입니다. 노나는 비자 신청과정이 티모르 정부가 웹상에 표기된 사항과 같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정부는 노나의 서류 몇 가지를 더 요구했었고, 그것이 모든 과정을 더 길게 끌고 있답니다. 그러나 적어도 디비다스를 얻는데 까지는 모든 것이 순탄했답니다. 어쨌든 노나는 그녀의 티모르 워킹비자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이런 새로운 경험 때문에 우리는 다음 발론티어가 워킹비자를 받는 일에 더 잘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1. 각각의 팀들이 항상 건강하고 티모르에서 월드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도록

2. 2011년 동티모르 인터네셔널 유스캠프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