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섬에서 두주간의 캠프를 마치고 어제(7월 15일) 오후 모두 반다아체로 돌아왔습니다. 두주간의 나름 빡빡한 일정을 모두 함께 잘 소화해 내고 지금은 휴식과 마무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다아체에서 있을 몇가지 프로그램을 마치면 모두들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겠군요.

아체에 있는 영희 간사님이 전달해 온 소식 아래에 나눕니다. 일정중에 있었던 자세한 내용은 해외활동 중 평화복무 아체 소식을 보시면 상세히 나와 있답니다.

아체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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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기모 시간에 아체에서 보낸 소식을 통해서도 알텐데요,  네, 어제 예정보다 하루 일찍 풀로아체섬에서 반다아체3R로 돌아왔어요. 어제 밤엔 저녁식사 후 카페에 갔구요. 로미와 복희 간사님이랑 저는 3R에 있었어요. 오늘은 오후 3시까지 자유시간이에요. 3시부터 유적지 방문이라고 해야할까요? 

네덜란드에 저항했던 아체에서 존경받는 분이 살았던 생가를 방문하고,  가까운 해변에도 다녀올 예정이에요. 그리고 저녁 식후에는 캠프 참가 청년들의 캠프에 대한 나눔 일정이 있답니다. 오늘 점심은 한국참가자들이 한국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닭요리와 두부조림을 하기로 해서 지금은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답니다. 
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종종 샘터가 생각이 나구 그립답니다. 형우랑 승현이랑 예본이랑 다후랑, 철이랑 민정이랑 가희랑 신이랑, 난영이랑, 샘이랑..조촐한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있지요? 후암동에 일연지석, 제주에 있는 식구들, 강원도에서 열공할 한별이, 금숙이와 모미 아이들이 부쩍 자랐을것 같아요. 장마철이라 개울물이 많이 불어서...헤엄을 쳐야 왕래가 가능할런지..ㅎㅎ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구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