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만나며...

2011.04.26 13:42

마리솔 조회 수:21658

지역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설렘과 즐거움을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며 깨닫는 것이 있지요.

아이들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함께 준비하고 천천히 한 걸음씩 다가가는 교사들에게도 참 고맙구요.

 

야누스 코르착이란 교육가의 글인데요

어른이된 우리들이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어서 올립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강요한 덕목에 반항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지나치게 강조하고, 질릴 정도로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어린이 스스로, 천천히 발견할 있게 줍시다.

 

아이들에게 쓰려고 어른들이 만들어 말들...                                                                                          

 '엄마는 어른이 차를 엎지르면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 내가 엎지르면 화를 내요?'

아이들은 불공평한 대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종종 울음을 터뜨리지만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고 성가신 것으로만 취급합니다.

그리고 무시할 만한 것으로 여깁니다.

' 칭얼거리고 징징대네' 말은 아이들에게 쓰려고 어른들이 만들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