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9일 금주의 세계

2018.03.19 17:30

관리자 조회 수:209

20180319 금주의 세계

 


1.    터키가 시리아내전의 혼돈 속에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구 집권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4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3.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부가 연루된 의혹들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지난달 8일 이후 잠잠했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 터키군 시리아 내전 틈타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지역 점령(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8(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 '올리브 동산', '쿠르드의 산' 아프린에는 붉은 터키국기가 걸렸습니다. 터키가 아프린에서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몰아내는 군사작전(작전명, 올리브가지)을 전개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YPG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함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싸웠으나 터키는 이들을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를 자극하는 최대 안보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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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과 연합한 시리아 반군은 이날 아프린주 주도 아프린시 주요 구역에 진입했으며, 건물 곳곳에 터키 국기와 '자유시리아군'(FSA) 깃발이 휘날렸습니다. 반군 조직원들은 아프린 중심부에 있는 쿠르드인을 상징하는 동상을 쓰러뜨려 파괴하고, 반군기()를 펼쳐 들며 승리에 도취한 함성을 질렀습니다.


YPG는 아프린 도심 철수를 사실상 시인하며, 게릴라전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쿠르드의 아프린 집행위원회는 오트만 셰이크 이사 공동의장 명의의 성명에서 "아프린의 구석구석을 모두 수복할 때까지 계속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사 의장은 우리 부대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터키군과 그 용병 주둔지를 공격할 것"이라며 "아프린 일대 우리 부대가 그들에게 악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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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에 포위된 아프린에서는 1517일에 대탈출이 벌어졌습니다. 포성 속에 뒤늦게 피란을 떠나는 주민 행렬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이 사흘 동안 20만 명 이상이 아프린에서 도망쳤다. 터키군의 도심 폭격에 15일부터 민간인 희생이 속출했다. 터키군의 침공으로 아프린에서 숨진 민간인은 280명이 넘고, YPG 대원도 1500명 이상이 전사했다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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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WFP)은 아프린에서 빠져나온 피란민에게 식량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농업이 발달한 '올리브의 땅' 아프린은 시리아내전 중에도 안정을 유지해 쿠르드 정주민뿐만 아니라 전쟁터를 피해 온 아랍인과 소수 민족의 안식처였습니다. 이번 군사작전 전까지 아프린에는 원래 주민과 피란민이 적게는 35만 명 많게는 70만 명이 살았습니다.


터키는 아프린을 '점령'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으나 이미 치안부대를 배치하고 난민캠프를 설치하는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시리아에서 쿠르드의 자치를 추진하는 단체 '로자바'는 아프린주를 포함해 북부 일대에 자치구역을 설립하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군사작전으로 이 계획은 일단 물거품이 됐습니다.


서방은 터키의 군사작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인 터키의 군사작전에 제동을 걸지는 않고 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319013706572


기도제목: 나라를 잃고 타국에서 서럽게 살아온 쿠르드 족의 안식처 아프린에서 모든 군대들이 철수하게 하시고 세계가 쿠르드 족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하소서

 


2. 시진핑·푸틴 천하 열렸다…'新권위주의'로 자유민주주의 위기(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구 집권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4선을 확정하면서 서구의 자유 민주주의 가치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구 가치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권위주의에 빠져들고, 유럽 역시 브렉시트와 극우 포퓰리즘 득세로 바람잘 날이 없는 상황에서 "누가 민주주의를 지킬 것인가"라는 의문이 떠오르고 있는 중 입니다.


노르웨이의 사회정치학자 스타인 린젠 옥스포드대학 명예교수는 18(현지시간) 시사잡지 '해밀튼 스펙테이터' 기고글에서 국제 질서의 힘이 중국, 러시아 같은 공격적인 권위주의 국가로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린젠 교수는 전체주의의 성공을 추구하는 '붉은 황제' 시진핑이 이미 중국 내부 통제력을 확보하고 갈수록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은 그저 중국에 경의를 표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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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르웨이의 경우 중국 반체제인사 류사오보를 옹호하다가 중국과의 국교 단절 위기에 놓인 이후 중국의 인권 탄압 문제에 침묵하고 있으며 그린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WWFN), 국제보호협회(CI) 등 국제단체들도 중국 눈치를 보며 중국의 남중국해 환경 파괴를 묵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다른 국가들에 '침묵'을 요구할 뿐 자국의 정치적 모델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구축한 중국 공산당 정권의 응징을 피하고 이들과 협력하려면 중국 비판은 금기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의 경우에는 시 주석처럼 완벽한 러시아 통치는 어렵겠지만 민주주의 국가들을 방해하고 혼란을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푸틴 정권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민주주의 훼손 작업을 지속 중이라고 린젠 교수는 비판했습니다.


그는 자유 세계의 리더가 부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권위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에 맞서기는 커녕 이들을 칭송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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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럽연합(EU) 역시 영국의 EU 탈퇴와 포퓰리즘으로 불안한 민주주의의 연합체가 되어 버렸으며, 에너지 의존율이 높은 러시아와의 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졌고 중국에 대해선 무역과 자본 이익을 위해 다른 문제를 제쳐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 같은 아직 민주주의 기틀이 부족한 중부 유럽 국가들마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1당 독재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며, 자유보다는 권위주의에 빠져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도 정치와, 미디어, 대학 교육 영역이 중국의 영향권 아래에 들었다며 이들 정부는 미국, 유럽 같은 우호국들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무관심에 방치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린젠 교수는 자유에 대한 방어가 어느 때보다 긴요한 때이지만 서방이 자기 회의 속에 표류하고 있다, ‘EU는 불안정에 빠져 분열됐으며 미국은 편협한 자기 이익에 빠져들며 권위주의 국가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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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과 러시아가 서구가 규정하는 자유 선거의 기준을 충족하진 못하겠지만 30년 전 소련 붕괴 이후 전 세계를 휩쓴 자유주의 희열은 명백히 후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매체는 강력한 지도부가 국가 발전을 위해 비민주적 방식으로 통치하는 '신 권위주의'(Neo-authoritarianism)가 다시 득세하고 있다며, 이들은 강력한 중앙 리더십만이 내부 갈등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고 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러시아투데이(RT)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지지를 바탕으로 압승을 거뒀음에도 서구 매체들은 미리 써 놓은 마구잡이식 보도로 러시아를 소련 시절과 비교하고 권위주의를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3&aid=0008493429


기도제목: 세계가 균형을 잘 잡으며 정치적, 종교적 갈등을 잘 봉합할 수 있도록. 또 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들의 정상들이 인도적인 선택을 해 나갈 수 있도록.

 


3. 일본이 분노한다. “아베 퇴진하라”(서울경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부가 연루된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특혜 매입 의혹과 관련하여 재무성의 문서조작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도쿄 신주쿠(新宿) JR신주쿠역 니시구치(西口) 앞은 “아베 정치를 용서할 수 없다”, “아베 내각 퇴진!” 등의 구호가 적힌 손 푯말을 든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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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에 오른 야당 의원들은 “(재무성 담당자들에게) 어떤 정치적 압력이 있었는지를 규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30대의 한 시민은 “재무성 관료만의 판단으로 결재서류 조작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야당은 이를 확실히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0대 시민은 “아베 내각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시에서도 600여명의 시민이 시내 중심부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문서조작에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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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특히 모리토모학원이 초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매입한 문제의 국유지가 오사카부 도요나카(豊中)시에 있다는 점을 들어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지사에게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시카와(石川)시 가나자와시의 JR가나자와역 앞에서도 아베 내각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아베 총리의 얼굴 사진에 “거짓말쟁이는 물러나라”는 등의 글을 쓴 손 푯말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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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은 “손타쿠가 체질화된 현 정권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손타쿠(忖度)는 스스로 알아서 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319010753465


기도제목: 일본 국민들이 불의에 대항하는 용기를 낼 수 있게 해 주셔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게 해 주십시오.

 


4. 다시 고개드는 AI…겨울철새 북상·가축분뇨 반출 지목(뉴스1)


지난달 8일 이후 잠잠했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겨울 철새의 북상과 가축 분뇨 이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가 등 경기·충남의 농가 3곳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 AI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6 AI 항원이 검출됐던 평택 산란계 농장을 비롯해 이 농장에서 산란계를 분양받은 경기 양주시 농장, 이와 별도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아산시 산란계 농장 등 3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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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처럼 AI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유에 대해 겨울 철새의 북상을 지목하고 있습니다AI가 감염된 겨울 철새가 이달 중순부터 4월 초까지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각 축사에 분변을 배설해 AI를 옮기고 있다는 것입니다이기중 농식품부 AI과장은 "평택과 아산 AI 발생 농장의 경우 철새의 중간 기착지 부근"이라며 "특히 아산 농장은 철새들이 머무르는 저수지 인근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의 경우 대부분 3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중국 북동부, 러시아 동부로 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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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AI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AI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설정됐던 방역대가 지난 8일 전남 지역을 끝으로 모두 해제되자 농가에 쌓여있던 닭 분뇨 등이 반출되면서 AI가 확산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분뇨 수거 차량이 여러 농장을 드나들면서 AI를 옮겼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AI가 확진된 아산 농장의 분변이 나간 계분장에서도 AI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닭 배설물 반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반출 시에는 가축 방역관 입회하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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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3264226


기도제목: AI, 구제역 파동의 바람이 다시 불려고 합니다. 그 때마다 손해를 보는 것은 농가와 농민들 입니다. 꼼꼼하고 확실한 방역절차를 통해 빠르게 수습될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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