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일 금주의 세계

2013.07.01 14:53

개척자들 조회 수:1581

<2013. 7. 1> 금주의 세계


1. 미군이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신경혼란유발 약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30(현지시간) 이집트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무르시 퇴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3. 중국의 소수민족 분규지역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잇따라 유혈 충돌이 발생해 중국 당국과 위구르족 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 공정보도를 위한 YTN해직기자 국토순례단이 오늘(28)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 , 관타나모에서 신경혼란유발 약품 투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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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운영하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다섯달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수감자들에게 파킨슨병과 비슷한 신경계 혼란을 일으키는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알자지라>는 관타나모 수용소 당국이 지난 35일 작성한 ‘단식 수감자를 위한 의료 관리’라는 문건을 공개하고, 여기에 강제급식때 구토를 막고 소화를 촉진시키려고 ‘레글런’이라는 약물을 처방하라는 지침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 문제를 제기해온 영국의 인권단체인 ‘형집행 유예’(Reprieve)는 이 문제와 관련한 보고서를 내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이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레글런을 생산하는 제약회사 에이엔아이(ANI)에도 서한을 보내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레글런 사용을 중단하도록 노력하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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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글런은 얼굴·혀·사지에 운동장애를 일으키고 우울증·자살충동을 유발하는 부작용을 지니고 있어 미 식품의약청은 2009년 이 약의 만성적 사용에 따르는 위험을 강력히 경고하는 ‘블랙 박스’ 조처를 내렸습니다. 12주 이상의 복용은 피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관타나모 수용소의 문건엔 이런 위험성을 알려주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수용소 당국은 “수감자들의 동의 없이 투약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알자지라>는 현장 취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서 “레글런과 관련한 부작용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확보했습니다. 의료진도 모르는 정보를 수감자들에게 알려줄 리는 만무합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선 지난 2010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메플로킨이라는 항말라리아제를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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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코란이 함부로 다뤄진 것에 항의해 시작된 단식투쟁은 현재 재소자 166명 중 4분의 1가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용소는 이들의 코에 튜브를 끼워 유동식을 강제로 주입해왔습니다.

 

기도제목: 미군이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에 대한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하고 법도 인권도 없는 관타나모 수용소가 속히 폐쇄될 수 있도록

 


2. 이집트, 수백만 반정부 시위최소 4명 사망, 200명 부상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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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30(현지시간) 이집트 전역에서 수백만명이 참가하는 무르시 퇴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찬반세력 간 충돌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집트군 관계자는 군 자체 통계를 인용해 이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집트 역사상 최대 규모인 수백만명이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카이로 나스르시티에서 열린 무르시 지지 집회에는 약 25000명이 모였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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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카이로와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만 100만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무르시 찬반 세력이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남부 베니수에프 주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고 남부 아시우트에서도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무슬림형제단 사무실이 반정부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였고 이 과정에서 무슬림형제단 경비원과 무장한 반정부 시위대가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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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보건 당국은 전국에서 벌어진 양측의 충돌로 200명 가량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대결이 오후 들어 격해지면서 사상자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제목: 이집트 정부와 시위대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하지 않으며 이집트에서의 유혈충돌이 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3. 신장 위구르 자치구서 연쇄 유혈충돌 ‘비상’ (헌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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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호탄)시에서 지난 28일 오후 곤봉과 손도끼 등을 든 위구르인 젊은이 여러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종교 자유’를 외치며 지역 파출소를 공격했다고 <중국신문사>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경찰이 신속히 대응해 사상자는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주민의 말을 빌어 “모스크에 경찰이 들이닥쳐 위구르인을 자극했고, 이에 반발하는 이들에게 경찰이 발포해 최소 3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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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6일에는 신장 투르판의 루커친현에서 경찰서와 지역 정부 건물이 공격을 받아, 위구르족인 분리독립 세력 11명을 포함해 35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뒤 무장경찰 부대는 28일부터 신장의 중심도시인 우루무치 시내 등에서 수십대의 장갑차와 트럭, 무장 차량을 동원해 수만명의 병력이 참가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당국은 허톈시에 통행금지령을 발동하고 인터넷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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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2009년 우루무치에서 위구르족의 시위와 민족간 충돌로 200여명이 숨진 ‘7·5 사태’ 네돌이 다가오면서, 위구르족 분리독립 세력의 무장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장에는 위구르족 900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상당수는 한족의 대규모 유입과 소수민족 차별, 중국 당국의 종교·문화적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중국정부가 우루무치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소수자들의 차별과 억압에 대한 불만들에 귀 기울이며 대화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정부의 강경진압속에 선량한 시민들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4.  언론노조 국토순례마치며힘든 싸움 시작하겠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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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를 위한 YTN해직기자 국토순례단이 오늘(28)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9일만입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국토순례단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MBC <시사매거진 2580> 국정원 편 불방과 YTN 국정원 특종보도 누락, KBS의 편파보도 등 대선개입에 대한 보도통제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언론노동자 스스로의 힘으로 언론자유를 쟁취하자고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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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남 언론노조위원장은 이날 대회에서 “YTN 해직기자들이 해직 된지는 5년이 다 되어 간다. 그들은 권력과 언론이 외면한 미디어 피폭지를 찾아다니며 마음속 가득 공영언론에 대한 의지를 담아왔다고 전한 뒤언론대투쟁 1년이 지났다. 언론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의 최대 수혜자다. 이제 우리 힘으로 언론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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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해직기자는 “YTN 국정원 보도개입 사태가 우리가 걷고 있을 때 터져 나왔다. 걷는 내내 국정원의 노골적인 보도개입에 대항할 동력이 남아있을까 싶었다고 말한 뒤동지들을 보니 국정원을 비롯해 어떠한 권력의 개입도 단호히 거부하고 싸워 권력과 언론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힘든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도제목: 힘든 싸움을 시작한 언론 노조와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권력의 부당한 횡포에 저항하며 부던히 노력하는 모든 씨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와 성령님의 임재가 함께하시도록...


이 땅의 크리스챤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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