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세계를 위한 기도 자료


 

1.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이 13일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틀만에 다시 공습이 재개되었다.


2. 미국에서 하루 109명, 연 4만명이 총기로 목숨을 잃는다. “지난해 만 3만9773명…집계를 시작한 1979년 이래 최다”

 

3. 아르메니아인 가족 5명 추방 피해 네덜랜드의 한 교회로 대피하자 예배 중 경찰 못 들어온다는 법률 규정을 이용해 각지에서 온 목사 550명이 돌아가며 24시간 예배를 드린다. 이들은 “가족 망명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4. 지난 11일 오전 3시 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4세 청년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안정된 직장을 꿈꾸던 비정규직 청년들이 '죽음이 외주화된 사회'에서 희생되고 있다.

 


1.예멘 정부 후티 반군과 휴전 합의 그러나 이틀 만에 또 공습 발생…29명 사망(VOA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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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예멘 평화협상이 열린 스웨덴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예멘 서남부 항구인 호데이다의 모든 지역에서 휴전이 선언됐다며 정부군과 반군 양측의 모든 병력이 호데이다 항구와 시내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이 호데이다 항구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것이 인도적 지원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예멘 정부와 반군 양측 대표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는 앞에서 내전 개시 4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 악수하고 휴전에 합의 했습니다. 예멘 서남부 항구도시 호데이다는 예멘으로 들어오는 구호품과 생활필수품의 70%를 차지하는 물류 요충지입니다. 예멘에서는 지난 3년간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내전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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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 인근에서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다시 공습이 발생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인해 반군 22명과 예멘 정부군 7명 등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공습 주체는 아직 불분명한데,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모두 서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정부군 측 소식통은 호데이다에서 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알두라이히미 지역에서 공격을 벌이던 후티 반군 7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후티 반군 측은 직접 운영하는 사바통신을 통해 예멘 정부군측 호데이다의 거주 지역을 포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AFP통신과 전화통화를 한 현지 거주자는 제트기 소리가 16일 오전 5시까지 지속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스웨덴에서 유엔 주도로 열린 평화협상에서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휴전 합의를 도출해낸 지 이틀만에 발생해 그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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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 등 항구도시 3곳에서 즉시 전쟁을 중단하고 일정 기일 내 전투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 4년간 예멘을 기근으로 몰아넣은 내전 중 처음 양측이 이뤄 낸 의미있는 돌파구였습니다. 양측은 내년 1월 또다시 만나 평화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중동 지역 최빈국 중 하나인 예멘은 지난 2014년부터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과 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듬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전쟁에 관여하면서 사상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멘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약 1만명으로 집계했으나 일부 인권단체들은 실제로 이보다 더 많은 숫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https://www.voakorea.com/a/4699673.html

기도제목: 정부군과 반군 양측이 4년 만에 어렵게 도출한 휴전합의를 굳건히 지켜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예멘 분쟁에 개입한 주변국들이 전장에서 하루속히 퇴장하고 예멘의 문제를 예멘인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2. 미국에선 하루 109명, 연 4만명이 총기로 목숨을 잃는다. “2017년에만 3만9773명…1979년 분류 시작 이래 최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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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약 4만명이 총기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기 사망자를 사망률 통계에서 구분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CNN)은 정부 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토대로 ‘총기 폭력 중단 교육기금’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미국에서 3만9773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1999년(2만8874명)과 비교하면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총기로 인한 사망자는 1999년 10.3명에서 2017년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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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폭력 중단 교육기금’은 “2017년 총기 폭력으로 매일 109명꼴로 숨졌다”며 “총기 폭력은 공중 보건 차원의 해결이 요구되는, 공중 보건에 관련된 전염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총기 사망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999년 1만6599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그보다 7000명 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총기 자살자는 1999년 6명에서 6.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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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기 사망자를 성별과 인종별로 구분하면, 백인 남성이 2만392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는 백인 남성 10만명당 14명에 해당합니다. 아메리카·알래스카 원주민 남성은 9.3명, 흑인 남성은 6.1명, 아시아 남성은 3명, 백인 여성은 2.2명입니다.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비율은 흑인 남성이 10만명당 33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메리카·알래스카 원주민 남성은 10만명당 4.8명, 백인 남성과 흑인 여성은 3.5명입니다.


 

출처: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74474.html#csidx310ea434d116d4b95332775aba0dcab


기도제목: 총기류 판매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는 모든 개인과 집단들에 대한 비난과 항의의 목소리가 점점더 커지게 해 주십시오. 미 의회가 하루 속히 총기 휴대를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게해 주십시오.

 

 

3. 네덜란드의 한 교회 망명자 추방 막기 위해  ‘무기한 예배’ 1100시간 째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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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의 베델교회에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예배가 진행됩니다. 10월26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순간도 쉬지 않고 설교와 찬송이 이어졌습니다. 10일까지 1100시간 가까이 이어진 마라톤 예배는 이 교회에 머무는 아르메니아인 가족 5명의 추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네덜란드의 전체 교회 차원의 관심사로 발전한 이 예배의 이야기는 탐라지안이라는 아르메니아인이 2010년 조국을 탈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아내, 자녀 셋과 함께 남서부 해안 도시 캇베이크에서 임시 거주 허가를 받고 영주권을 얻기 위한 소송 등을 6년간 진행했습니다. 정부와의 소송에서 이긴 적도 있지만 결국은 패해 추방 통고를 받았습니다. 네덜란드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미성년자는 영주권을 받는 방법도 있었지만, 자녀들은 이 심사에서도 탈락했습니다. 야당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탐라지안은 생명의 위협을 받아 조국을 떠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연이 알려지면 아르메니아에 남은 친인척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자세한 내막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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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지안 가족은 추방 위기에 몰리자 교회로 대피했습니다. 네덜란드 법률에는 공권력이 도망자를 붙잡는다는 이유로 예배를 방해할 수 없다는, 중세 이래의 조항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족은 애초 캇베이크에 있는 교회로 도피했다가 헤이그로 이동했습니다. 마라톤 예배를 하려면 대도시 교회가 유리하다고 교회 조직이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경찰은 단순히 교회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체포를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배는 20개 교파 목사 550명이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신교 쪽이 중심이지만 일부 가톨릭 사제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목사들은 차 트렁크에 예복을 챙겨 헤이그를 오갑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도 이 가족을 돕겠다며 나서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탐라지안의 21·19·15살 자녀는 자원봉사자들이 가르칩니다. 탐라지안 가족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데르크 스테헤만 목사는 “북쪽에서도, 맨 남쪽에서도, 동쪽에서도, 서쪽에서도 온 나라 사람들이 (탐라지안 가족을 도우러) 옵니다. 놀랍다”고 <뉴욕 타임스>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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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예배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밑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소식도 있지만,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쪽은 탐라지안 가족의 망명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마라톤 예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의 극우 자유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유당을 이끄는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유럽 극우 정치인들을 대표하는 인물들 중 하나입니다. 네덜란드 교회의 난민 지원 움직임은 유럽과 자국의 반이민 분위기에 대비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873952.html#csidx0ae7e0595da53a786eb09a4a45350bc

기도제목: 교회가 나그네와 난민의 도피처가 되게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네덜랜드 교회의 따뜻하고 용기있는 행동이 계속되어 난민들 뿐 아니라 많은 교회와 교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게해 주십시오.

 

 

4.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죽음의 외주화' 길을 피할 수 없는 청년들(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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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직장을 꿈꾸던 비정규직 청년들이 '죽음이 외주화된 사회'에서 희생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3시 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4세 청년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한 김용균 군은 한국발전기술이라는 외주하청업체에 소속된 1년 계약직 노동자였습니다. 김 군은 현장 운전원으로 사고 당시 야간 석탄운송설비 점검 중 이었습니다. 그는 옥외 저탄장에서 하루 12시간씩 2교대로 3개월 동안 석탄을 날랐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으로 월급 160만원을 받는 비정규직. 이른바 '이중의 비정규직'이었지만, 그에게는 '희망의 디딤돌' 이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 6개월 구직활동 끝에 힘들게 구한 첫 직장이었습니다. 힘들고 불안정한 일이지만 이 경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정규직으로 갈 날을 꿈꿨습니다. 고 김용균 군 어머니는 빈소를 찾은 기자들에게 "(아들에게서)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원래 한전을 생각하고 경력을 쌓으려고 들어간 데라서 참아 내겠다고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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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2016년 5월28일 일어난 '구의역 사고'를 연상케 한습니다. 당시 19살 비정규직 정비용역 노동자 김 모군은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점검을 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갓 수습사원을 벗어난 사회 초년생이던 김 군은 밀려드는 일감 탓에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김 군은 서울 공고에 재학 중 은성 PSD에 입사했지만 공기업 자회사 정직원을 꿈꾸며 격무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월급은 160만원이었습니다. 사고 5일전에는 서울메트로 본사 앞에서 협력업체 직원 전원을 자회사에 고용 승계해달라고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홀로 일하다가 세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 음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압사해 숨진 이민호 군 역시 향후 안정적인 자리에 취업을 꿈꾸던 어린 청춘이었습니다. 제주도 특성화 고등학생던 그는 현장실습을 위해 생산라인에서 포장된 음료를 지게차로 나르는 업무를 했습니다. 실습생었지만 하루 14시간 씩 일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불법이었지만 주말근무도 맡아서 해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 컨테이너벨트가 갑자기 역방향으로 작동하는 바람에 그 힘에 김 군은 쓰러졌고, 그 위로 프레스기가 작동하면서 압사 당했습니다. 힘든  작업 환경 이었지만 이 군에게 이 직장은 중요했습니다. 이 군의 부모는 그가 힘들어했지만 "배운다 생각하고 조금만 더 버티자"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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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 대기업 신입 공채를 보면 경력직 같은 신입을 원하는 곳이 많습니다. 산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생계 위협을 받는 청년들 가운데는 2,3차 하청업체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계약직이나 하청업체라도 먼저 경력을 쌓기 위해 힘든 일자리를 택하기도 합니다. 청년층 임금노동자 비정규직 비율은 2003년 31.8%에서 2017년 35.7%로 높아졌습니다. 14년전보다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난 연령층은 청년과 은퇴 연령인 60세 이상 뿐입니다. 청년들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하청업체 계약직은 주로 3D 업종이라고 부르는 일자리가 많습니다. 3D업종은 기업들이 직접 고용을 하면 연차 수당, 퇴직금, 4대 보험료 같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하청업체에 도급을 줍니다. 문제는 이러한 하청업체들이 비용 절감이나 인력 부족등을 이유로 최소한의 인력 규정조차 소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태안화력 발전소 사고, 구의역 사고, 제주도 음료 공장 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은 모두 2인 1조로 일해야하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곳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결국, 고용불안에 떠는 청년들은 저임금을 감내하지만 산재까지 삼중고를 겪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했거나, 하청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원청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제대로 논의되지도 못한 상황에서 정기 국회는 문을 닫았습니다. 이미 주52시간 및 최저임금 상승 등이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에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반론이 컸기 때문입니다.

출처:https://www.bbc.com/korean/news-46549554


기도제목: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젊은이들을 애도하며 오늘도 위험하고 힘든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국회가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안전보호법 입법 제안을 하루속히 통과시키게 해 주십시오. 산업체들이 반드시 안전규정을 준수하여 다시는 최근에 벌어진 것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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